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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사옥을 미디어 아트 갤러리로..."예술인 코로나 극복 지원"
한국경제 | 2021-03-07 10:39:02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본사와 대전 서구 둔산사옥에 설치한 미디어월을 활용
해 예술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지원한다고 7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형식의 예술 작품을 관람객이 생동감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과 음악 등을 넣은 미디어 형태로 제작해 사옥 내외부에 설치된 미
디어월에서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예술 분야의 사회적 기업으로부터 추천받아 매달 선정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시 기회가 줄어든 신진 작가와 발달 장
애 작가, 사회적 기업 소속 작가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 전시할 계획
이다.

이달 말부터는 전시한 미디어 아트를 영상 컬러링 서비스 'V컬러링' 콘
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다. 작품 다운로드로 발생한 수익 전액은 작가 지원에 사
용된다.

이달에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디스에이블드 소
속 양시영 작가의 작품 총 16점이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해 전시된다. 발달장애
2급인 양 작가는 다양한 소재를 얇은 화선지에 동양화 물감을 사용해 독창적으
로 표현하는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

전시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별도 관람료는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문객의 사옥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사옥 외부에 설
치된 미디어월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송광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따뜻함과 행복을 주제로 다양
한 작품을 전시해 코로나19에 지친 작가와 방문객들에게 응원을 전하고 싶다&q
uot;며 "앞으로도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ESG(환경, 사회, 기업구조
) 가치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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