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에서 28일 삼성생명(032830)에 대해 '2분기까지 부진, 하반기 회복 예상'이라며 투자의견 'HOLD(유지)'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73,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12.8%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삼성생명 리포트 주요내용
NH투자증권에서 삼성생명(032830)에 대해 '올해 상반기는 주식시장 악화 및 삼성전자 주가 하락, 경기 둔화에 따른 신계약 부진 등 매우 비우호적인 환경이었지만, 하반기(특히 4분기)에는 금리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요인이 서서히 부각될 전망. 1) 단기적으로는 변액보증준비금 환입을 기대할 수 있으며 2) IFRS17 경제적 가정 개선으로 당초 예상보다 감소한 BEL(증가한 자기자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라고 분석했다.

또한 NH투자증권에서 '2분기 예상 지배순이익은 2,084억원.'라고 밝혔다.


◆ 삼성생명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하향조정, 83,000원 -> 73,000원(-12.0%)
NH투자증권 정준섭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73,000원은 2021년 07월 22일 발행된 NH투자증권의 직전 목표가인 83,000원 대비 -12.0% 감소한 가격이다.


◆ 삼성생명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86,455원, NH투자증권 가장 보수적 접근
- 지난 6개월 대비 전체 컨센서스 보수적 변화
오늘 NH투자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73,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목표가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체 목표가 평균인 86,455원 대비 -15.6% 낮으며, NH투자증권을 제외한 증권사 중 최저 목표가인 대신증권의 80,000원 보다도 -8.8% 낮다. 이는 NH투자증권이 삼성생명의 향후 방향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86,455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98,083원 대비 -11.9% 하락하였다. 이를 통해 삼성생명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보수적으로 변하였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