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디자인(대표 노희진)은 오는 7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K-ICE 2022)'에 참가, 스마트 그늘막을 소개한다.

2014년 11월 창업한 대상디자인은 환경시설물, 조형물 등을 디자인 및 제작 시공한다. 또한, 기획, 디자인 설계, 시공, 사후관리 등의 역할을 분담하는 체제를 구축해 선진화되고 다양한 회사 문화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입지 여건, 주변 경관 등을 분석하여 최적화된 재료로 제작, 부가가치를 극대화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여름철 폭염을 효율적으로 피할 수 있는 스마트 그늘막을 선보인다. 스마트 그늘막은 태양광을 이용한 전원 공급장치 적용으로 잔고장이 없고 유지 관리비가 특별히 필요치 않은 친환경 청정에너지 시설물이다.

온도와 바람과 시간을 분석하는 센서를 통해 자동 개폐되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그늘막 관리로 돌풍 등으로 인한 구조물 안전성 향상과 일몰 시 불필요한 시설물 운용을 방지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시설 공간을 최소화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줄였으며 도심 및 공원에 맞는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주변 환경을 보다 아름답게 연출해 준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성능 인증과 그늘막 원격제어 시스템에 대해 굿소프트웨어 인증(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대상디자인 측은 △태양광에너지를 100% 사용해 구동 △풍속, 온도를 감지하고, 주·야간을 구분하여 자동으로 권취 △외부 충격에 대한 내구성 및 내풍압 성능 확보 △배터리 저전압 설정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 확보 △전기적 특성 적합 시험, 반복 내구성 시험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 및 내구성 확보 △스마트 그늘막 원클릭 제어시스템 V1.0(GS인증 제22-0001호) 적용으로 IoT 기술 실현 등을 스마트 그늘막 기술의 특장점으로 꼽았다.

대상디자인 관계자는 "최근 횡단보도 사거리나 공원 등에 파라솔 형태의 그늘막이 뜨거운 햇빛이나 비를 피하게 하는 용도로 많이 설치돼 사용되고 있으나 관리 및 안전상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라며 "그늘막을 상시 관리하는 관리자가 있어야 하며, 급작스럽게 변하는 기상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어렵고, 접어놓은 상태에서도 바람에 그늘막이 펄럭여 보행자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고자 스마트 그늘막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2018년 대구광역시 납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170여 곳의 시군구에 2300여 개의 납품 실적이 있으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관계자는 "처음 스마트 그늘막을 홍보할 때는 매우 새롭고 생소한 제품이었지만, 현재는 지자체 재난관리부서 외에도 일반 시민들까지 스마트 그늘막에 대한 기술을 잘 알고 있다. 많은 업체에서 스마트 그늘막의 기술을 인용한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1년에 약 80억 규모의 시장이 생겨났다"라며 "자사는 스마트 그늘막 개발을 멈추지 않고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해 제품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태양광 에너지로 사용이 가능한 저전력 고효율 모니터 등을 제품에 적용해 지자체에서 홍보 영상 등을 모니터로 개시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소비자에게 제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니즈를 파악하여 제품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2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안개분사시스템, 옥상녹화, 스마트그늘막, 미세먼지 차단숲, 차열블록, 쿨조끼·인견 등 쿨섬유/소재, 에어컨·서큘레이터 등 계절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쿨'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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