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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어르신 건강 챙기는 LG유플러스
한국경제 | 2022-07-03 16:44:07
[ 이승우 기자 ] LG유플러스는 인천 남동구, 가천대와 함께 ‘스마트 실
버케어’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실증 작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
번 실증은 남동구 보건소, 가천대 연구진과 함께 관내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210명을 대상으로 8주간 시행된다.

LG유플러스가 올해 개발한 스마트 실버케어는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시니어 맞
춤형 스마트밴드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수집된 고객 건강 관련 정보를 태블릿
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건강관리 솔루션이다. 요양보호사나 간
호사가 이용자의 혈압과 체지방, 수면 시간 등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낙상,
배회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알람을 통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
를 들어 어르신이 운동하면 시니어 스마트밴드가 맥박, 호흡 등을 체크해 관리
자가 맞춤형 운동을 추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LG유플러스는 세종시와 부산시에 이 서비스 도입을 제안하는 한편, 이번 실증
작업을 마치는 대로 보완을 거쳐 내년에 상용 서비스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신사업추진담당(상무)은 “어르신은 물론 방문 간호 업
무를 수행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배회하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실종을 방지하는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라
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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