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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회장 "폭스바겐 사태는 미국의 음모"
한국경제 | 2015-10-04 11:51:32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사진)이 독일 폭스바겐의 디젤차량 배
출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해 '미국 음모설'을 제기했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카를로스 곤 회장이 최근 유럽연합(EU) 회원국 통상&
middot;무역 장관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폭스바겐 사태는 유럽 자동차 업계를 견
제한 미국이 개입한 결과라 주장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곤 회장은 서한에서 "이번 사태는 미국에서 시작됐다“며 ”미
국이 전세계적으로 디젤차 기술을 선도하는 유럽 업체들의 영향력을 견제하려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EU 회원국들이 유럽 자동차 업계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조치를 해선 안된다
고 호소했다. 유럽 자동차업체가 전 유럽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 “EU의 환경 정책 기준에 맞는 디젤차 기술을 발전시키
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곤 회장이 회장을 맡고있는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대변인은 내
용 중 미국을 언급한 부분은 오해를 불러올 우려가 있어 편지의 최종본에는 빠
졌다고 해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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