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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채권단 보유지분 매각 절차 돌입..태평양시멘트 강력 반
파이낸셜뉴스 | 2015-10-10 09:53:05
국내 시멘트 업계 1위인 쌍용양회의 채권단이 보유지분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

산업은행은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 한앤코시멘트홀딩스 등과 함께 보유한 쌍용양회 주식 3705만1792주(지분율 46.14%)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는 공고를 12일 할 예정이다.

매각 주간사로는 산업은행 M&A실과 신한금융투자, 삼일회계법인이 선정됐다. 채권단은 오는 29일까지 인수의향서를 받고 내달 입찰적격자를 선정해 예비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쌍용양회 주요주주인 태평양시멘트는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태평양시멘트 측은 "주식매수 교섭을 진행할 것을 매각협의회에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면서 "이를 무시하고 공개 매각을 강행할 경우에는 이를 중지키 위한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자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경고서한을 매각협의회에 발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태평양시멘트는 쌍용양회 지분 32.36%를 소유하고 있다. 태평양시멘트는 지난 2000년 10월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던 쌍용양회와 당시 외자유치 도입을 적극 추진하던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1차 3650억원(당시 환율 기준)에 이어 11월 2차로 3000억여원의 전환사채(CB) 추가 매입 등 총 6650억여원의 투자를 단행한 바 있고, 이후 2005년 채권단의 출자전환과 동시에 우선매수청구권 자격을 부여받았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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