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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인사가 한 곳에…긴장감 도는 다보스 포럼
SBSCNBC | 2020-01-20 20:08:51
[앵커]

세계 정치·경제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이 현지시간으로 내일(21일) 개막합니다.

50주년을 맞는 올해 다보스포럼은 '화합하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들자는 주제로 다양한 이슈들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특히 올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환경이나 외교통상 이슈를 둘러싸고 열띤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류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 세계 정상과 기업인, 석학 3천여 명이 모이는 다보스포럼 개막을 앞두고 준비가 분주합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다보스 포럼의 주제는 '화합하며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들자' 입니다.

특히 올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년 만에 참가함에 따라 스위스 공군이 최대 경계 태세에 들어가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경비가 삼엄합니다.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콩그레스 센터도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게 되면 통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참가로 주목받는 또 다른 점은 세계 인사들과의 설전 여부입니다.

과거에서부터 꾸준히 트럼프 대통령과 설전을 벌여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그리고 청소년 환경운동의 아이콘 그레타 툰베리가 참석하면서 환경과 정치·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세계경제포럼의 이사로 위촉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재계에서는 최태원 SK회장과 황창규 KT회장이 세션에 직접 참가할 예정이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등이 참석합니다.

국제 외교통상 이슈를 둘러싸고 나흘간 이어지는 세계경제포럼은 오는 24일 막을 내립니다.

SBSCNBC 류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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