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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세계 최초 LNG 이중연료 셔틀탱커 인도
뉴스핌 | 2020-01-21 19:34:00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이 세계 최초로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를 인도하며 친환경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에서 13만톤(DWT)급 셔틀탱커의 건조를 마치고 캐나다 유조선사인 노르웨이 티케이오프쇼어에 인도했다고 21일 밝혔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육상 저장기지로 실어 나르는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 선박의 이름을 '오로라 스피리트호'로 정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중공업이 인도한 세계 최초의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의 모습 [사진=삼성중공업] 2020.01.21 yunyun@newspim.com


삼성중공업은 오로라 스피리트호가 기존 선박 대비 황산화물 85%, 질소산화물 98%, 미세먼지 98%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IMO의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에도 효율적으로 대응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또한 원유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포집해 선박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인 VOC 리커버리 시스템(VOC Recovery System)도 적용되는 등 친환경성을 대폭 강화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선박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제가 시행되는 등의 환경 규제로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는 필연적"이라며 "운항 효율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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