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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국서 갤노트7 강제 사용중지
한국경제 | 2016-12-09 18:54:05
[ 안정락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이동통신사와 함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7을 강제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에 나선다. 여전히 갤럭시노트7을 사용
하고 있는 소비자가 이른 시일 내에 제품을 교환·환불받을 수 있도록 유
도하기 위해서다. 한국에서는 아직 비슷한 조치를 적용할지 여부가 결정되지 않
았다.

삼성전자는 다음주 미국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프트웨어를 수정&m
iddot;배포해 소비자들이 소유한 갤럭시노트7을 충전하지 못하도록 할 예정이다
. 더 이상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미국의 정보기
술(IT) 전문매체 더버지는 US셀룰러에서 입수한 공지를 인용해 “오는 15
일 삼성이 소프트웨어를 수정해 갤럭시노트7 충전을 막을 예정”이라며 &
ldquo;전화기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뉴질랜드와 호주에서도 네트워크 접속 금지 조치로 갤럭시노트
7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캐나다에서는 다음주부터 이동통신뿐만 아니라 블
루투스와 와이파이 기능까지 막을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갤럭시노트7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에 나설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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