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5-07-11 14:22:18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 스타트업 '㈜바이온에버(대표 임용석, 이하 바이온에버)'가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퍼스트펭귄'은 신용보증기금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밀착 지원하는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선도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제도이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40억 원 규모의 보증, 투자 연계, 경영 컨설팅,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성장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선정 인증서 수여식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신용보증기금 판교스타트업지점, 바이온에버가 함께 공동으로 주최, 지역 혁신기관과 금융공공기관 간의 협업 성과를 공식화하는 자리가 되었다.
㈜바이온에버는 전기차 충전 통신 프로토콜인 ISO 15118 기반의 스마트 제어 충전기술, SECC(Supply Equipment Communication Controller), 인공지능이 결합된 충전기 운영 플랫폼(CSMS·CEMS)뿐만 아니라 충전기 제조사 중 유일한 차세대 무선 충전기술 확보하는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반에 걸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 3년 만에 ▲초격차 스타트업 1000+ ▲TIPS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등 주요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에 연이어 선정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모두 입증했다.
특히, 핵심 부품부터 자체 기술로 수직계열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전기차 충전사업자(CPO)들과의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를 공급 계약을 빠르게 확대하며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입증하는 등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의 기반을 마련했다.
임용석 바이온에버 대표는 "퍼스트펭귄기업 선정은 당사의 기술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이라며, "앞으로는 전기차 무선 충전, AI 기반 충전 운영, 전력 수요관리(DR) 등 고도화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 충전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바이온에버는 충전기 부품부터 완제품, 운영 플랫폼까지 수직계열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이라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 투자하여 실질적인 스케일업을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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