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워치 | 2025-09-12 17:17:02
[비즈니스워치] 최용순 기자 cys@bizwatch.co.kr

미국 고용,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이달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해 지면서 알트코인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일 업비트 데이터랩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63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함께 지난해 12월초 90까지 올랐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업비트에 상장된 알트코인 중 비트코인(BTC)보다 높은 수익률을 낸 알트코인 개수를 집계해 산출하는 수치다. 값이 낮을수록 비트코인 강세, 높을수록 알트코인 강세를 의미한다.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알트코인 지수가 오른 만큼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하락했다. 이날 기준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1.33%로 8월초 65.56%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비해 이더리움과 기타 알트코인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늘리고 있다.
주요 코인별로 보면 솔라나(SOL)가 강세다. 이날 솔라나는 전날대비 3.8% 이상 상승해 33만원을 돌파했다. 최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도지(DOGE)도 1.69%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업비트 데이터랩은 알트코인 시즌 지수를 비롯해 거래대금, 시가총액, 공포탐욕지수, 등락 자산 수, 업비트 프리미엄 등 디지털 자산 시황을 파악할수 있는 다양한 지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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