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지점운용형랩 잔고 1조 돌파
프라임경제 | 2025-07-04 11:23:26
프라임경제 | 2025-07-04 11:23:26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의 지점운용형랩 역량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우수한 운용성과 및 합리적인 보수체계, 상호간 투명한 소통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메리츠증권 지점을 방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3일 기준 지점운용형랩의 잔고는 1조124억원으로,지난해 말(8371억원)대비 20.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6개월만에 고객이 믿고 맡긴 예탁 자산 규모가 1700억원 가량 불어난 셈이다.
계좌수는 이날 기준 2862계좌다. 지난해 말(2471계좌)과 비교하면 15% 넘게 늘어났다.
지점운용형랩은 전문 자격을 갖춘 영업점의 투자운용역(PB)이 고객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따라 일대일 맞춤식 자산운용을 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다. 시장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는 시장 상황에서는 운용 전문가가 관리해주는 지점운용형랩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일반 증권사들은 본사 운용 부서에서 랩을 운용하거나 자문형 랩 상품을 통해 타 운용사나 자문사에 아웃소싱하는 비중이 높다.
반면 메리츠증권은 지점에서 프라이빗뱅커(PB)가 직접 랩 상품을 운용하는 지점운용형랩 상품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메리츠증권 지점운용형랩은 역량 있는 전문가들이 최근 고객 자산을 국내외 주식에 집중 운용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이 원할 경우 기본보수를 낮추고 운용성과를 토대로 성과보수를 받는 수수료 제도를 채택함으로써, 지점운용역이 수익률 제고 노력에 최선을 다하는 선순환도 이뤄지고 있다.
지점운용형랩은 거래비용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것이 장점이다. 직접투자는 매매 건별로 거래수수료가 발생하지만 랩은 일반적으로 평가잔액에 대해 정해진 일정비율의 기본 보수만 징수한다. 또 일임자산 운용절차가 투명하게 이뤄지고 있어,고객은 실시간으로 자산현황이나 계좌성과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장기간 우수한 운용성과를 보인 최우수 PB들이 직접 운용하는차별화 브랜드 'MVP(Meritz Valuable Product)랩'을 지난 4월부터 시행, 서비스 중에 있다. MPV랩 PB로는 운용규모,성과,경력등 다양한 항목으로 역량을 평가해 우수 운용역 8명을 선발했다.
현재 MVP랩 운용역들의 랩 잔고는 약 6000억 수준으로 메리츠증권 지점운용형랩 전체 잔고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각운용역마다 국내주식, 해외주식 또는국내해외혼합 등 각자만의 투자철학과 운용스타일로 고객의 일임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고객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어 추가 자금 유입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MVP랩은 당사의 역량 있는 PB들이 운용하는 메리츠만의 특화된 지점랩 서비스"라며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고,높아진 시장 변동성에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지점운용형랩이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 지점운용형랩은 영업점을 통해 계약이 가능하며 어플리케이션 '메리츠SMART'를 통해 비대면 계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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