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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GS건설 · KCC 외
프라임경제 | 2025-10-20 18:09:07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대우건설(047040)이 국내외 현장을 대상으로 사기진작 이벤트 '대우네 뿌듯트럭'을 운영하며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대우네 뿌듯트럭'은 현장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사연, 영상, 롤링페이퍼를 통해 일상과 감동적인 순간을 공유하고, 선정된 현장에는 계절별 간식차(팥빙수, 수박, 분식 등)가 방문해 즐거운 휴식 시간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10월 시즌 1을 시작으로 매 시즌 다양한 사연과 이벤트를 통해 현장에 따뜻한 감동과 활력을 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즌 2부터는 영상 콘텐츠 접수가 도입돼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보다 역동적이고 현실감 있게 담아낼 수 있도록 발전했다.

인덕원 퍼스비엘 현장의 김용우 전임은 시즌 2에 참여하며 "퇴근 후 모두 함께 야간 스키를 즐기며 웃고 떠들던 그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정말 따뜻한 시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온열질환 예방 활동, 현장 일과를 담은 영상, 칭찬 릴레이, 기러기 난입과 포획 등 다채로운 사연들이 접수됐다.

현재 진행 중인 시즌 3은 대우건설 해외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확대, 해외 직원들의 사연과 영상이 공모됐다. 선정된 직원의 국내 거주 가족 또는 연인에게 영상편지와 선물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 물리적 거리를 넘어 따뜻한 정서적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영상으로 제작돼 사내방송을 통해 전 직원에게 소개된다.



GS건설(006360)이 2025년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메이플자이'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 리브랜딩한 자이(Xi)의 디자인 경쟁력을 조경분야에서도 입증했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 도시와 지역 사회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우수한 조경 공간을 발굴하기위해 마련된 상이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평가, 3차 국민 참여 평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국내 조경분야에서는 가장 큰 어워드로 평가된다.

GS건설이 2025년 준공,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에 공급한 메이플자이는 총 3307세대의 대규모 단지다.

특히 재건축 이전부터 고객들의 추억으로 남아있는 단풍나무를 모티브로 '메이플 나무로 두번째 봄을 연출한다'는 단지 경관 컨셉을 바탕으로 한다. 이번 수상은 고객들의 단풍나무에 대한 추억을 담은 조경을 계획한 GS건설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수상한 결과는 리브랜딩 이후 자이(Xi)가새롭게 구축한 조경 디자인의 방향성과 실체에 대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순간이 차이가 되는 자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자이(Xi) 고유의 철학과 기준을 담은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2025굿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되며 공간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심미성·창의성·사용성 등 다각적인 평가를 거쳐 우수한 디자인 상품에 정부 인증 심볼인 'GD' 마크를 부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한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실내건축 디자인 부문)와 주차통합시스템(전기·전자제품부문)이다.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23년 준공한 곳으로, '숨 쉬는 연구공간'이라는 컨셉 아래감각적인 디자인과 사용성,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연구소를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창의적 소통이 가능한 곳으로 설계하기 위해, 자연채광과 풍부한 조경 요소를 활용해 개방성과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1층 내부의 광장은 다양한 방향의 동선 흐름을 만들어 구성원들의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모아지는 중심 공간으로 계획했다. 2층 '빛의 라이브러리'의 경우 통창과 자연 목재의 질감을 살렸으며, 사선 및 곡선을 활용한 공간 디자인으로 창의적인 소통과 협업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업무 공간이자 휴식의 공간으로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이앤씨가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 작가와 함께 개발한 하이엔드 인테리어 상품 '아틀리에 에디션(The Atelier Edition)'을 오는 11월7일 서울 레스파스 에트나 청담에서 런칭 행사를 열고 공식 공개한다.

이번 상품은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의 아이덴티티에 양태오 작가의 미학을 더해, 예술성과 기술력이 조화를 이루는 '완성형 주거공간'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아틀리에 에디션'은 단순히 인테리어 마감재를 제안하는 수준을 넘어, 가구·조명·홈스타일링 등 전체 공간의 톤앤무드까지 양태오 작가가 직접 설계한 '완성형 주거공간 상품'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디자이너의 감각과 철학이 담긴 공간을 '작품처럼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오는 런칭 행사에서는 △디자인 콘셉트를 디저트로 표현한 '아트 케이터링(Art Catering)' △명상적인 분위기 '행드럼(Hang Drum)연주' △한국 전통 공예에서 영감을 얻은 '이스턴에디션 (Eastern Edition)가구 전시' 등 예술과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아틀리에 에디션은 예술과 기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형태의 하이엔드 주거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오티에르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의 감성과 품격을 반영한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건설(011160)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 L&C와 국내 최초로 소음 저감 성능을 갖춘 '고기능성 저소음 마루 바닥재'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최대 2dB 수준의 중량충격음 저감 효과를 검증받았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바닥재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시행 이후 성능이 미달되는 공동주택의 보강공법을 대체할 새로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소음 기준 미달 시 천장 보강이나 바닥 전체 해체 등 복잡한 공정이 필요했지만, 이번 개발로 바닥재만 교체하는 간편한 공법으로도 소음 저감 효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보강공법의 복잡한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시공편의성·경제성·공기 지연 예방 효과 등을 모두 확보한 셈이다.

두산건설과 현대L&C는 지난 5월 층간소음 개선 바닥 마감재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양사는 앞으로 해당 기술의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인정' 절차를 추가로 추진하고, 제품 상용화 이후 공급 계약 및 기술 확산 협력을 통해 사업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2007년부터 층간소음 연구를 선도적으로 시작해, 당시 건설사 최고 수준으로 층간소음 차단구조 성능인증서를 획득한 바 있다"며 "현재는 AI(인공지능)과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고정밀 간편 층간소음 측정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앞으로도 대표브랜드 'We've' 에센셜에 맞춰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KCC(002380)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25'에 참가한다.

코마린(KORMARINE)은 조선·해양플랜트·해양에너지 등 신기술과 첨단 장비,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5대 조선기자재 전시회다. KCC는 국내 도료회사 중 최다 참가, KCC 선박 도료 우수성을 꾸준히 알려왔다.

특히 KCC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실리콘 방오도료 'MetaCruise BF(Biocide Free)'와 선박용 단열재를 주요 전시품으로 소개한다.

MetaCruise BF는 올해 출시된 신제품으로, 방오제를 사용하지 않은 실리콘 방오도료다. 세계적인 친환경 흐름에 따라 방오제 사용이 줄어드는 가운데, MetaCruise BF는 실리콘으로 방오 성능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선체 표면의 마찰 저항을 최소화하고 연료 효율을 높이며,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도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해운사인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선박에 적용돼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현재 주요 해외 선주사들과의 공급 협의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큰 관심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KCC는 선박의 내화 및단열 성능을 높이는 무기 단열재 제품군도 함께 선보인다.

박선린 기자 psr@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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