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여성 살해' '헌재 방화' 협박글 올린 20대 재판행
파이낸셜뉴스 | 2025-07-14 17:29:03
파이낸셜뉴스 | 2025-07-14 17:29:03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경찰관 800여명 현장 출동하기도
[파이낸셜뉴스] 초등학생과 불특정 여성에 대한 살해를 예고하고 일산 킨텍스와 헌법재판소에 테러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에 수차례 게시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재남 부장검사)는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이날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초등생·여성 살해, 킨텍스 폭파, 헌법재판소 방화 등 살해와 테러 예고 글을 14회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온라인에서 알게 된 초등학생들을 포함해 불특정 다수에게 공포심을 주고 관심을 받기 위해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올린 협박성 게시물로 인해 경찰관 800여명이 현장에 출동하며 공권력이 낭비됐고, 시민 다수가 불안에 떠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검찰 관계자는 "책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는 온라인 살인 예고 등 공중 협박 범죄에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관 800여명 현장 출동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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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여학생에게 사진을 요구하고 거절당하자 살해하겠다며 인터넷에 협박글을 게시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 A씨가 지난 6월 26일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재남 부장검사)는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이날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초등생·여성 살해, 킨텍스 폭파, 헌법재판소 방화 등 살해와 테러 예고 글을 14회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온라인에서 알게 된 초등학생들을 포함해 불특정 다수에게 공포심을 주고 관심을 받기 위해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올린 협박성 게시물로 인해 경찰관 800여명이 현장에 출동하며 공권력이 낭비됐고, 시민 다수가 불안에 떠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검찰 관계자는 "책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는 온라인 살인 예고 등 공중 협박 범죄에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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