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설비·AI 설계 뭉쳤다… 직스테크놀로지·한신공영·정도, 데이터센터 스마트 솔루션 개발
파이낸셜뉴스 | 2026-09-30 13:53:03
파이낸셜뉴스 | 2026-09-30 13: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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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센터 스마트 건설 플랫폼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 체결 현장. 좌측부터 정도 이우형 대표, 한신공영 전재식 사장, 직스테크놀로지 최종복 의장. |
[파이낸셜뉴스] 설계 도면의 디지털 데이터가 공장 제작(OSC)과 현장 시공, 사후 관리까지 끊김 없이 연동되는 ‘스마트 건설 플랫폼’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하이테크 건설 분야에 본격 도입된다.
한신공영㈜과 설비 전문기업 ㈜정도, 국산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 ㈜직스테크놀로지는 ‘데이터센터 스마트 건설 플랫폼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종합건설사의 시공 역량에 특수설비 노하우, AI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하이테크 프로젝트의 공정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핵심은 ‘모든 공정의 디지털 전환’이다. 초기 설계, 제작, 시공, 현장 및 시설 관리까지 전 과정에 새로운 체계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직스테크놀로지는 AI CAD 프로그램인 ‘직스캐드 AX(ZYXCAD AX)’와 3D 공간 디자인 솔루션 ‘직스 스페이스(ZYX SPACE)’, GIS 기반 현장 관제 플랫폼 ‘다이브(DIVE)’를 공급한다. 반복 도면 작업을 자동화하고 2D와 3D 데이터를 실시간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해당 데이터는 정도의 OSC(Off-Site Construction) 공법과 맞물린다. 약 40년간 반도체·배터리·바이오 설비를 시공해온 정도는 디지털 설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계설비와 스마트 모듈을 사전 제작해 현장 설치 작업을 최소화한다. 1950년 설립 이래 대형 인프라 및 플랜트를 수행해온 한신공영은 이를 현장에 안착시키고 전체 엔지니어링 및 시공 프로젝트를 총괄 관리한다.
3사는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병행하는 한편, 급성장하는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공장 등 국내외 하이테크 프로젝트 수주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직스테크놀로지는 LS티라유텍과 블루티엔에스 등 국내 유통망을 통해 공급처를 넓히고 있으며, 오는 2027년 1월 미국 ‘CES 2027’에서 이번 협업에 적용된 AI 설계 기술을 공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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