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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혹서기 임직원 안전관리 총력…휴게용 카라반 도입
한국경제 | 2025-07-15 09:22:44
제주항공은 뙤약볕에도 항공기 점검을 위해 활주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정
비사들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
에 휴게용 카라반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양광 패널 장착을 통한 자립형 전력 공급 등 에너지 효율성까지 고려한 카라
반 내부에는 에어컨부터 냉장고, 테이블, 전자레인지 등 휴식에 필요한 기본 시
설이 마련됐고 기초 서류 작업 등도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휴게용 카라반 설계 단계에서 실제 사용자인 현업 정비 담당자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함께 현장 실사도 진행하며 실용성
을 한층 높이는 등 현장 정비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작
됐다.

제주항공은 김포국제공항에도 곧 휴게용 카라반을 도입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또 무더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
에게 쿨토시·쿨마스크·넥쿨러·모기 기피제·식염
포도당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도 지급했다.

공항에서 근무하는 제주항공의 지상조업 자회사 JAS 여객 직원들에게는 통기성
이 좋고 건조가 빠른 소재의 여름용 셔츠 유니폼을 지급해 시원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체감온도 31도 이상 폭염 작업 시 적절한 휴식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작업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작업 장소와 가까운 곳에
휴게시설(쉼터) 설치 △작업 전후 근로자 컨디션 및 체감온도 수시 확인 △기
상청 폭염 위험수준 분포도 수시 확인 등의 안전보건 조치도 실시하며 사전에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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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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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연 5% 넘는데…대기업 회사채 ‘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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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7월 14일 14:2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롯데건설(A)과 CJ CGV(A-) 등 저신용등급 회사채가 전량 미매각돼 증권사들이
개인투자자들에게 셀다운(재매각)에 나서고 있다. 롯데건설과 CJ CGV의 신용등
급이 각각 A와 A-로 기관투자가들의 외면을 받는 상황이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지난 11일 1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투자 주문을 단 한 건도 확보하지 못했다
. 1.6년물의 경우 5.45%, 2년물의 경우 5.60% 수준의 높은 금리로 책정됐지만,
투자자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회사채 모집 규모가 각각 500억원으로 비교적
큰 점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CJ CGV는 지난 5월에도 4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지만, 실제 확보된 수요는 100억원에 불과해 나머지는 미매각된 바 있다.
미매각 물량은 주관 증권사와 인수단이 우선 인수한다. 이번 회사채 발행에도
KB·NH·한국투자·신한·삼성증권 등 주관사로, 키움
·미래에셋·대신·한화·BNK투자증권 등이 인수단으
로 대거 참여했다.


롯데건설도 지난달 1100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미매각돼 장내 채권시장이나 지점
창구를 통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셀다운하는 방식으로 물량을 소화했다. 두
기업 모두 대기업의 계열사인데 금리가 5%대로 높은 만큼 개인투자자들의 관심
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하지만 홈플러스 사태 이후 비우량 회사채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이들에
대한 기관투자가의 수요는 위축되고 있다. 그럼에도 비우량 회사채 발행은 이어
지고 있다. 중앙일보(BBB+)도 이날 1.5년물 3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
다. 희망 금리 밴드는 5.8~6.8%로 제시했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주관 증권
사로 나선다.


오는 16일에는 한화오션(BBB+)이 2년물 300억원, 3년물 400억원 등 총 7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수요예측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A-)는 1년물 30
0억원, 1.5년물 400억원, 2년물 600억원 등 총 13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비우량 등급인 만큼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ndas
h;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150bp까지 금리 폭을 넓게 설
정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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