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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도 아닌데 "61만원 지원"…갤럭시Z7 사전판매 '활활'
한국경제 | 2025-07-15 13:59:29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하는 플랫폼에서 갤럭시Z폴드·플립7 기기값과 통신
요금을 동시에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들고 나왔다. 이동통신사를 옮기는 번
호이동을 할 경우 기기값을 최대 61만원 더 싸게 구매하면서 월 통신요금 25%를
할인받는 선택약정도 가능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알뜰폰 요금제 비교 플랫폼 '모두의요금제'는 15일 Z폴드·플립
사전 예약 특가 이벤트를 시작했다. 행사기간은 사전 판매가 이뤄지는 오는 2
1일까지다.


이 특가 혜택은 기기값·요금 할인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이 핵심이다. 통
상 휴대폰을 구매·개통할 땐 공시지원금을 통한 기기값 할인과 선택약정
을 이용한 요금 할인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번호이동 고객을 가장 공격적으로 노리는 곳은 LG유플러스다. Z폴드·플
립7을 사전 구매하면서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할 경우 기기값 61만원을 할인받
을 수 있다. 같은 조건에서 SK텔레콤은 45만원, KT는 40만원을 할인한다.


이통사를 옮기지 않을 땐 KT가 가장 많은 할인폭을 지원한다. 이통사별로 보면
KT 40만원으로 가장 많고 LG유플러스가 38만원, SK텔레콤이 35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이에 따르면 저장 용량을 무상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
을 반영한 512GB 스토리지 모델을 기준으로 Z폴드7은 176만~197만원대, Z플립7
은 87만~108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선 이통3사가 내건 부가 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최소 6개
월간 월 6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고 1년 동안 이통사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 조
건이다. 6개월이 지나면 요금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고 25% 할인도 유지된
다.


1년 이내에 해지하면 위약금이 발생한다. 6개월 안에 해지할 경우 할인받은 금
액 전부를 토해내야 한다. 6개월 이후엔 남은 약정 기간을 계산해 일부 금액만
뱉어내면 된다.


Z폴드·플립7은 사전 판매 기간을 거쳐 이달 25일 공식 출시된다. 이통3
사는 자사 채널을 통해 사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인공지능(AI)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각종 선착순 행사와 할인
혜택을 내걸면서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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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 "북한 정권은 우리의 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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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
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
39;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냐'는 질의에 "김대중 정부 이후 '북한
군과 정권은 우리의 적이다'라는 건 명확히 나와있다"며 "북한뿐
아니라 우리 영토·영해·영공을 위협하는 것은 다 우리의 적 아
니겠느냐"고 답했다.


이어 "북한은 두 얼굴로 봐야하는데 우선 6·25 전쟁 이후 호시탐탐
남한을 노렸기 때문에 그런 일관된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 북한이 하는 것은
물음표를 갖고 바라봐야 한다"며 "또 동족으로도 바라봐야 한다&quo
t;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정동영 통일부장관 후보가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 원인이
MB정부(이명박정부)의 강경책이라고 했는데 천안함 (폭침) 주체는 누구냐'
는 추가 질의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이라고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는 앞서 전날 정동영 후보가 북한을 적이 아닌 '위협'이라고 평가하
면서 우려가 이어지자 국방장관 후보로서 이를 불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후보는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잔뼈가 굵은 자타 공인 국방 전문가다. 5선 의
원을 지내는 동안 2016년부터 2년간 잠시 국토교통위원회에 몸담았던 시절을 빼
고는 내리 국방위에서만 활동하며 국방 전문가로서 역량을 축적했다. 19대 국회
에서는 국방위 간사 역할을 맡았고, 20대 국회에서는 국방위원장을 지냈다.


안 후보가 국회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어 제51대 국방부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역
대 5번째이자 5·16 군사정변 이후 첫 민간인 출신 국방부장관으로 이름
을 올리게 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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