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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LED가로등 모듈 표준화 "순항"
프라임경제 | 2017-05-26 16:40:33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가 모듈을 표준화한 LED가로등기구 표준규격이 지난 1년 동안 적용된 결과 설치비 4억원을 절감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듈 표준화는 기존 일체형 LED모듈을 25W 모듈 단위로 분리해 고장 부분만 교체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광주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2015년 LED가로등기구 표준규격을 제정해 작년 3월부터 무진로 등 30개 노선에 모듈 표준화된 LED가로등 4000개를 설치했다. 그 결과 기존 가로등에서 모듈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유지관리비를 70% 절감하고 가로등 1개당 10만원씩 총 4억원을 아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추진하는 노후가로등 하남산단 5번로 등 6개 노선 509개 등 교체 사업도 고효율·친환경 LED가로등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해 야간 차량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사업비 15억원이 확보됐다.

김남균 도로과장은 "LED가로등 모듈 표준안은 도로과 전기사업팀이 한국광기술원 등과 수차례 회의를 거쳐 마련돼 지난해부터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해 현재 기준에 통과된 업체만도 12개에 달한다"며 "모듈표준화 사업을 시행하려는 타 시도에서 문의하고 있다. 지역 LED업체가 이분야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st@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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