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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가짜뉴스 잡는 인공지능 기술에 10억원 지원
프라임경제 | 2017-06-28 17:44:22

[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가 가짜뉴스를 가려내는 인공지능(AI) 원천기술에 총 1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미래부는 AI를 통한 사회현안문제 해결과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극대화를 위한 '2017년 인공지능 R&D 챌린지' 대회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AI 연구 활성화를 위한 도전·경쟁형 연구·개발(R&D) 경진대회다.

올해 첫 개최되는 대회의 주제는 '가짜뉴스 찾기'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의 발달에 따라 '속이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인 가짜뉴스 확산이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는 경우가 속출,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된 점이 주제 선정에 반영됐다.

미래부는 오픈소스 등 개방형 연구 활성화로 AI 연구 장벽이 낮아진 점을 고려, 기업·대학·연구소는 물론 대학(원)생, 일반인 등의 폭넓은 참여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미래부는 자발적인 참가 환경 조성을 고려, 우선 참가팀들이 7월부터 12월까지 정부 예산지원 없이 가짜뉴스 판별을 위한 선행연구를 추진하고 12월 공개 대회 형식의 경쟁평가를 거쳐 우수팀을 다수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에게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가짜뉴스 판별을 주제 삼아 후속 R&D를 진행할 수 있도록 총 10억원의 연구비가 경쟁형으로 지원돼 2019년에는 최종 한 팀에 연구비를 집중시킨다는 구상이다.

김정원 미래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부단장은 "인공지능의 경제·사회적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도전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인공지능 R&D 챌린지를 통해 기술적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이화 기자 hih@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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