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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계열사·외주사 합동 지진피해복구성금 15억원 마련
프라임경제 | 2017-11-17 17:40:24

[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는 포항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해 본사 5억원, 포스코1%나눔재단 5억원, 계열사 5억원 등 총 15억원을 모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17일 알렸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외주파트너사의 임직원 2만여명이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해 운영 중인 비영리공익재단이다. 이날 모금에 참여한 계열사는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포스코켐텍 △포스코강판 등이다.

또 포스코는 지진이 발생한 지난 15일 오후부터 지진 피해주민 긴급 대피소에 침낭 400개와 도시락 1000여개를 지원했으며, 임직원 200여명은 피해 건물의 외벽 및 담벼락 잔해 제거와 단수·단전 가정에 생수와 연탄을 전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특히 포스코 직원 중 건축·설비분야 전문가 20명을 선발해 안전진단팀을 구성, 피해를 입은 초·중학교 및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건물 지속 이용가능 여부와 최적의 복구방안을 컨설팅 중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3 수험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포항 인재개발원(연수원) 여유 숙소를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그룹과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은 이번 주말 기간에도 대피소 구호물품 이송 및 건물잔해 제거 작업 등 피해복구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주말에 지진피해 복구 자원봉사에 참여 의사를 밝힌 인원만도 5000여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혜인 기자 jhi@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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