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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등 시중 화장품 13종서 중금속 초과 검출
비즈니스워치 | 2018-03-19 18:30:17

[비즈니스워치] 방글아 기자 gb14@bizwatch.co.kr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컨실러 등 6개 제품을 포함해 시중 유통된 화장품 13종에 중금속이 초과 검출돼 회수 조치됐다.

회수되는 제품 모두는 화성코스메틱이 위탁 생산을 의뢰받아 제조한 것으로, 자가품질검사 과정에서 중금속 일종인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티몬 허용기준(10㎍/g)을 위반한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풀커버스틱컨실러1호라이트베이지 등 8개사 13개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 왼쪽부터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풀커버크림컨실러 2호, 아리따움풀커버스틱컨실러2호내추럴베이지, 에뛰드하우스 에뛰드하우스드로잉아이브라우듀오3호그레이브라운./사진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한 전 제품에 대해 자가품질검사 결과를 보고받고, 현장조사를 통해 부적합 원인 등을 파악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통 중인 화장품 수거·검사 시 안티몬 등 중금속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가 화장품을 안전하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제품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며 "이미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서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 식약처 회수 조치 대상이 된 화장품 13종 명단./제공=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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