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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구조 재편…기업가치 향상 기대-키움
한국경제 | 2018-10-23 07:51:36
키움증권은 2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사업구조 재편이 기업 가치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정밀기계는 각각 ㈜한화 기계 부문의 항공 사업과 공
작기계 사업을 양수하고, 한화지상방산이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하는 내용의 사
업구조 재편 방안을 전날 발표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 그룹 차원에서 항공 및 기계 사업을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와 자회사로 일원화하는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항공 및 기계 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 선진화, 이익 규모 확
대, 방산 사업의 경영 효율성 향상, 영업 시너지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연료, 구동, 유압 분야와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X) 착륙장치 등으로 사업 기회 확대, 항공엔진과 기체 부품간 시너지 창출 등
이 기대된다고 김 연구원은 진단했다.

그는 "한화정밀기계는 CNC 자동선반 사업 인수, 칩마운터에 편중된 실적
변동성 완화가 기대된다"며 "한화지상방산은 K9 자주포 국내 종산을
앞두고 비호복합 등 기동·대공 무기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수출
경쟁력 향상이 예상된다"고 했다.

사업 양수가액은 항공 사업이 1669억원, 공작기계 사업이 693억원으로 책정됐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월 한국항공우주 지분 처분을 통해 2300억원을
마련한 상태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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