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개인간)금융기업 투게더펀딩이 투자 상품 수 2000호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투게더펀딩은 P2P금융 중에서도 부동산 담보 대출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업체로, 지난 2015년 9월 서비스 출범한 후 2018년 2월에 1000호를 돌파했다고 알려졌었는데, 그 후로 8개월 만에 약 천 개의 투자상품을 더 선보인 것이다.

이는 P2P금융 기업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으로, 선두를 다투는 테라펀딩이나 어니스트펀드보다도 출시한 상품 개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000호로 출시한 상품은 서울의 랜드마크 격 빌딩으로 불리우고 있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로, 총 3억원을 모집 중이며 예상 수익률은 10%이다.

투게더펀딩은 2018년 11월 13일을 기준으로 총 22만9748 건의 투자, 누적대출액 약 2700억, 평균 수익률 12.79%로 기록되었으며, 그리고 연체율은 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게더펀딩을 이끄는 투게더앱스 김항주 대표는 “토스, 핀크 등 금융플랫폼과의 연계, 그리고 투자자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빠른 속도로 많은 투자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산 상품 출시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투게더펀딩 누적 투자금액 100만원 이상 투자자들에 대해 최근 런칭한 미술품 투자 자회사 아트투게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미 응모자가 3일만에 6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2000호 상품 출시를 기념하여 투자금액에 따라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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