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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전담하는 남편, 12개월째 늘었다
SBSCNBC | 2018-11-17 18:56:20
직장 없이 육아를 전담하는 남편이 30대를 중심으로 1년째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7일) 통계청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 중 '육아' 상태인 남성은 7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육아 상태라는 것은 초등학교 입학 전인 미취학 아동을 돌보기 위해 집에 있는 사람들로, 취업 중 육아휴직을 한 사람들은 일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간주해 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됩니다.

육아 상태에 속하는 남성은 최근 12개월 연속 전년 대비 늘어났습니다.

육아 상태 남성은 지난해 10월까지 3천~4천명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11월 6천명을 기록하면서 1년 전보다 19.2% 늘어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1년 전보다 183.9% 늘어난 9천명, 7월에는 1만명을 기록하면서 지난달까지 1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생아 수는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통계청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8월 누적 출생아 수는 22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8.7%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는 1만9300건으로 4%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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