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은 2019년부터 변화와 도약, 살기 좋은 영월 건설을 위한 군민중심의 맞춤형 세무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능형 온라인등기 발송시스템을 구축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각종 세외수입 및 지방세 수납을 위해 당사자에게 등기우편물을 발송하는 등 우편요금 비용 발생과 시간낭비, 업무의 과중화 현상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했으나 지능형 온라인 등기발송 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등기발송 전 업무담당자가 세금납부자를 확인 및 승인한 후 발송, 송달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송달일 및 시간, 당사자 열람 등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송달의 도달주의를 표방한 민법상의 공시송달의 법적 효력을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메시지로 안내문 전송 서비스가 본격화하면 체납자는 ‘내 손 안’ 스마트폰에서 신속 정확하게 체납액을 확인할 수 있어 체납액 감소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지능형 온라인 발송 시스템은 철저하게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시스템인 만큼 지방세뿐만 아니라 여러 시스템에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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