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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체육관 수영장 긴급휴장…안전사고 우려↑
파이낸셜뉴스 | 2019-05-25 20:35:05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체육관 수영장이 오는 5월27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 동안 휴장한다. 안전사고 우려에 따라 긴급 보수공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체육관 수영장의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 보수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체육관 관계자는 "긴급 보수로 인한 휴장기간은 5월27일부터 8월 31일까지(3개월)이며 이용에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수영장 천장 흡음판 고정 철물이 탈락되는 등 흡음판과 이를 지지하는 구조물의 정상기능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돼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시민 안전을 위해 긴급 휴장을 결정한 것이다.

또한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내년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대비해 시설물 종합점검과 함께 보수공사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체육관은 수영장 흡음판 고정철물 수평작업 및 와이어 전부를 교체하기로 하고 이 기간 수영장을 휴장한다. 그러나 수영장을 제외한 헬스장, 골프장, 다목적실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휴장에 따라 수영장 이용에 불편이 따르지만, 시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보수공사를 세심하고 꼼꼼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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