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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치매관리 배우자, ‘열풍’
파이낸셜뉴스 | 2020-01-21 00:35:06
양평군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벤치마킹. 사진제공=시흥시


[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전국 보건소들이 양평군 치매관리사업을 견학하기 위해 잇달아 양평을 방문하고 있다. 그동안 방문한 자치단체는 경기도내 보건소는 물론 세종특별자치시 등 전국 42개 시-군에 이른다.

원은숙 양평군보건소장은 20일 “우리 군은 치매국가책임제를 실시하기 전부터 치매안심센터를 자체적으로 운영했다”며 “벤치마킹 오는 타 지자체에게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치단체들은 2017년 치매국가책임제 실시 이후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있다. 반면 양평군은 2010년 ‘양평군치매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내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양 부담감을 완화해주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왔다. 특히 작년 3월에는 양평군치매안심센터를 양평읍 공흥리로 신축-이전했다.

양평군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벤치마킹. 사진제공=양평군

17일에는 경기도 오산시, 남양주시, 고양시(일산 동구, 일산 서구, 덕양구)에서 양평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했다. 벤치마킹 내용은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PPT 설명, 동영상 시청, 센터 시설 견학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세부 안내로 이뤄졌다.

견학 온 보건소 직원은 견학을 마치면 다양하고 체계적인 양평군 치매사업 운영에 많이 놀라고 부러워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양평군에는 현재 1501명의 치매노인이 등록돼 관리 중에 있으며, 이는 양평군 치매추정인구(3052명) 중 49%로 여타 시-군보다 등록관리율이 높은 편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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