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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중국 확진자 600명 넘어…95명은 위중
SBSCNBC | 2020-01-23 19:32:49
[앵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한나 기자, 중국 내 확진자 수가 더 늘었다고요?

[기자]

네, 오늘(23일) 오후에 중국 당국은 이번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가 61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에서 95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망자는 그대로 17명입니다.

한편, 홍콩대 전염병역학통제센터는 중국 내 감염자가 이미 1500여 명에 이른다고 추정했습니다.

마카오의 경우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돼 두 명이 됐고 홍콩에서도 우한을 방문했던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외 캐나다 퀘벡주, 멕시코 등에서도 의심 환자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조만간 긴급위원회를 다시 열어,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르면 오늘 밤쯤 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국제적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결정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국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확진자는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중국 우한에 여행경보 4단계 중 2단계 '여행자제'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앞서 중국당국이 우한 공항의 잠정폐쇄를 결정했는데요.

주 4회 인천과 우한을 오가는 대한항공은 이번 달 31일까지 항공기 운항을 중단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한편 우한 코로나 감염증 영향으로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 2.75%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도 1.86% 떨어졌습니다.

일본 니케이, 우리나라 코스피도 하락했습니다.

SBSCNBC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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