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장관 "우크라와 평화협상 재개해도 휴전 안 한다"
한국경제 | 2024-04-19 22:51:56
한국경제 | 2024-04-19 22:51:56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와 평화협상이 시작돼도 휴전
을 선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언론과의 언터뷰에서 “우크라
이나와 협상할 준비가 됐지만, 이스탄불 협상 때와는 달리 다시 협상한다고 해
도 전투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지도부를 신뢰하
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022년 3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평화 협상에 나
섰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협상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직접 대화는 하지 않
는 중이다.
라브로프 장관은 협상이 이뤄지지 않는 걸 우르라이나 탓으로 돌렸다. 볼로디미
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협상을
금지하는 법령에 서명한 걸 두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협상을 스스로 금지
한 게 평화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말藍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을 선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언론과의 언터뷰에서 “우크라
이나와 협상할 준비가 됐지만, 이스탄불 협상 때와는 달리 다시 협상한다고 해
도 전투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지도부를 신뢰하
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022년 3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평화 협상에 나
섰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협상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직접 대화는 하지 않
는 중이다.
라브로프 장관은 협상이 이뤄지지 않는 걸 우르라이나 탓으로 돌렸다. 볼로디미
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협상을
금지하는 법령에 서명한 걸 두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협상을 스스로 금지
한 게 평화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말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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