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TMI] 삼성화재·KB라이프·롯데손해보험
프라임경제 | 2025-07-11 14:10:35
프라임경제 | 2025-07-11 14:10:35
[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삼성화재 △KB라이프 △롯데손해보험
◆삼성화재 '수도권지하철지연보험' 6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삼성화재(000810)는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수도권지하철지연보험'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수도권 지하철이 30분 이상 지연될 경우 택시·버스 등 대체 교통비를 월 1회, 최대 3만 원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1400원으로 한번 가입하면 1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지하철 지연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줄이고자 생활밀착형 사고에 따른 실질적 비용을 보상하는 상품을 개발했다. 그 결과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을 인정받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연사고 인지부터 대체교통 이용내역 확인까지 원스톱 자동보상 프로세스를 개발해 20년 간의 특허권도 확보했다. 고객은 교통카드번호와 대체교통 영수증만 제출하면 △지하철 지연정보 △지하철 승하차기록 △유효성 검사 등을 거쳐 청구된 보험금이 즉시 자동 처리돼 지급된다.
한편, 삼성화재는 티머니와 제휴해 모바일 티머니 앱 회원을 대상으로 '수도권 지하철지연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앱 내 배너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KB라이프 '윤리의식 강조의 달' 운영
KB라이프는 윤리적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정도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윤리의식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윤리의식 강조의 달'에는 매년 임직원이 참여하는 윤리 표어 공모전을 통해 기업의 윤리 철학을 표명하고, 모든 임직원이 윤리적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 윤리 표어로 ‘내부통제, 스스로 지키는 품격’이 최종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와 김정훈 준법감시인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B라이프는 윤리 표어를 활용한 배너를 제작해 KB라이프타워에 게시하고,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의 생활 속 윤리의식 확산을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또한, 임직원의 책임의식 강화와 내부통제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용 뉴스레터를 제작해 임직원에게 배포했다.
지난달 9일에는 '2025년 컴플라이언스 미팅'을 개최했다. 부서장과 준법감시 담당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업계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사례를 전파하고, 내부자신고제도 등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롯데손해보험, 쿠팡이츠와 '배달파트너 고보장 시간제 보험' 출시
롯데손해보험(000400)은 쿠팡이츠서비스와 함께 배달파트너를 위한 고보장 시간제 보험 'let:click 배달플랫폼 자동차보험(고보장 시간제 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손해보험과 쿠팡이츠서비스는 다년간 배달파트너 보험 상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반복되는 사고 유형과 보장 사각지대를 분석해, 보장 항목을 강화한 고보장 시간제 보험 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한 고보장 시간제 보험은 대물 보장을 기존 2000만원에서 5배 수준인 최대 1억원까지 확대해, 대물 평균 2000만원 수준에 그치는 타사 상품 대비 보장 한도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업계 최초로 '자기신체사고(자손)' 보장 한도를 5000만원까지 보장하는 항목을 새롭게 도입해, 배달파트너의 치료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험료가 고정되는 기존 정액형 보험 방식과 달리, 실제 배달 주행 시간에 따라 보험료가 자동으로 산정되는 시간제 보험 방식을 적용했다. 짧은 시간만 배달하는 청년층·아르바이트 배달파트너 등도 시간당 약 800원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김정후 기자 kj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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