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소식] 독일마을호텔의 여름 특별 웰컴 이벤트 "광부핫도그" 제공
프라임경제 | 2025-07-11 15:34:56
프라임경제 | 2025-07-11 15:34:56
■ 독일마을호텔의 여름 특별 웰컴 이벤트 '광부핫도그' 제공
■ '민원상담관 제도' 운영
■ 해상국도 5호선 기점 '남해군 창선면'으로 확정 쾌거
[프라임경제] 독일마을호텔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투숙객을 위한 특별한 웰컴 이벤트를 진행한다.
독일마을호텔은 단일 건물형 호텔이 아닌, 남해 독일마을 내 민박집, 카페, 식당 등을 하나의 호텔처럼 연계해 운영하는 지역상생형 관광모델이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숙소와 상점이 하나의 통합된 브랜드로 연결돼, 방문객에게는 편리한 숙박 서비스를, 주민들에게는 실질적인 소득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마을호텔 사업을 운영하는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9월30일까지 독일마을호텔 숙박 고객 1000명(선착순 종료)을 대상으로 '광부핫도그'를 제공하는 웰컴 이벤트를 실시한다.
'광부핫도그'는 독일마을의 상징인 파독광부의 삶을 모티브로 개발된 지역특화 간식이다. 석탄을 연상케 하는 오징어먹물 번에 남해산 유자와 마늘이 들어간 특제 소스를 더해, 독일마을의 이야기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먹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숙박객은 객실 내 비치된 교환권(객실당 2매)을 지참해 독일마을 광장 내 간이음식점에서 독일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주는 광부핫도그를 교환하여 웰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 독일마을호텔은 인근 지역 관광사업체와 제휴를 맺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호텔 방문객들이 제휴 사업체로의 방문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계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용태 남해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이벤트는 무더운 여름, 독일마을만의 이야기와 정서를 담은 특별한 먹거리로 여행객에게 작은 즐거움을 전하고자 기획됐다"며 "광부핫도그가 남해에서의 여행에 감동을 더하는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 '민원상담관 제도' 운영
군민에게 향상된 민원행정 서비스 무료 제공…건축관련 법령 및 인허가 처리 절차 등
남해군은 건축관련 법령 및 인허가 처리 절차 등을 안내하는 '민원상담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지식이 풍부한 퇴직 공무원이 '민원상담관'을 맡고 있으며, 건축인허가를 비롯해 각종 건축 기준과 행정절차 등 전문적인 사항에 대해 무료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 불합리한 유권해석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민원인들에게도 재검토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상담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중에 종합민원실에 방문하면 언제든 가능하며, 사전에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하면 더욱더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민원상담관 운영은 군민에게 향상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민원발생과 행정지연 등도 함께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군민들께서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해상국도 5호선 기점 '남해군 창선면'으로 확정 쾌거
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 152km 구간 연결…'남해안 관광벨트 중심도시' 부상
남해군 창선면이 국도 5호선 기점으로 확정되면서, 남해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및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공사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경남도는 지난 10일 "국토교통부가 국도 5호선 기점을 기존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까지 43km 연장하는 계획을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국도 5호선 기점이 기존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으로 연장됨에 따라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건설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가 구상 중인 '남해안 섬 연결 해상 국도'는 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으로 이어지는 전체 152km 구간의 섬 연결 해상 국도망이다.
특히 이번에 국도 5호선 기점이 남해군 창선면으로 확정되면서 창선면∼수우도(4km)를 잇는 교량이 건설될 수 있게 됐다.
경남도는 지난 10일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비롯해 장충남 남해군수, 천영기 통영시장, 변광용 거제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국도지정'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완수 지사는 "이번 국도 지정은 남해안에 꿈의 도로를 실현할 한 획을 긋는 첫걸음이며, 대한민국의 지도, 나아가 동북아의 지도를 다시 그리는 담대한 구상"이라며 "경남은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확정에 그치지 않고 사업 조기 실현을 위해 다가오는 '제7차 국도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가 완공되면 하루 평균 최대 1만 7000대의 교통량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연간 운행 비용 694억원, 시간 비용 458억원, 교통사고 비용 7억원, 환경비용 6억원 등 총 10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크다. 생산유발효과는 약 4조 4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6967억원, 취업유발효과는 2만 5518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에서 통영까지 기존에 1시간 이상 소요되던 통행시간도 3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창선∼삼동구간) 4차로 확장 사업과 연계해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수도권에서 여수·순천과 거제·통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U자형으로 넓게 펼쳐져 남해안 일대 전체를 둘러보는 관광패턴이 정착되면 남해안 관광벨트는 세계적인 관광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남도와 중앙정부, 정치권 등과 힘을 합쳐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사업이 조기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남해군은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사업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사업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반 인프라 구축, 공격적인 민자 유치, 관광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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