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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소식] 통영시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최종 확정"
프라임경제 | 2025-07-11 16:45:36
■통영시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최종 확정'
■ 희망에서 실현으로 '민선8기 4년차 마무리 여정' 시작
■ BNK경남은행의 통영사랑 실천!


[프라임경제] 통영시는 부산에서 통영, 사량도, 남해군, 여수까지 남해안의 섬들을 연결하는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가 국도 5호선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는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국가간선 도로로 향후 남해안 관광·물류·정주환경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도로정책심의회를 열고, 총연장 43km에 달하는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구간을 국도 제5호선 지정 노선으로 오는 11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도 5호선의 기점은 기존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으로 변경되며, 주요 구간은 산양, 사량도, 수우도를 거쳐 남해군 창선면에 이른다.

□ 섬과 섬을 잇는 새로운 국가간선도로
지정된 구간에는 △신통영대교(7km) △사량대교(3km) △신남해(창선)대교(4km) 등 총 14km에 달하는 해상교량이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약 2조 4650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투입되며, 정부의 국정과제 채택 건의 및 제7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30~2035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이 노선은 해양레저관광벨트(해수부), K-관광휴양벨트(문체부),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국토부) 등 3대 국책사업과도 연계돼 정책적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 한산대첩교가 핵심 연결축
천영기 통영시장은 1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통영이 국도 5호선의 기점 연장으로 남해안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교통기반이 마련됐다"며 "특히 한산대첩교가 조기에 착공될 경우,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영은 섬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도시로, 이번 국도 승격은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관광객의 이동 동선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국도 5호선 지정과 관련해 통영고성 지역구인 정점식 국회의원은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의 국도 승격은 통영과 남해안 일대의 균형발전과 해양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해상교량 연결을 통해 섬 지역 주민의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국가 간선도로망과 연계된 남해안 관광·물류 허브로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등 후속 사업들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지역균형발전과 관광 동반성장 기대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는 부산, 통영, 거제, 남해, 여수를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권 연결축이자, 지역균형발전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육지와 섬의 경계를 넘어선 간선도로 지정은 섬 지역 주민의 교통권 보장과 관광 수요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정은 지난 2023년 노선 등급 조정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2023년 국회 공동토론회, 2025년 7월 도로정책심의회 등을 거쳐 추진해 왔으며, 향후 조기 착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 희망에서 실현으로 '민선8기 4년차 마무리 여정' 시작
지난 10일부터 읍면지역 순방…시민과 함께 비전을 현실로! 민선8기 핵심 성과 공유

통영시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읍면 지역 6개소와 동 지역 1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읍면 순방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순방은 올해 1월 연두순방 당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의 처리결과를 보고하고, 민선8기 주요 시정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 지정(도산면) △대한민국문화도시 최종지정 △한산대첩교 건설추진 등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발전 비전 및 계획 설명 △대학생등록금 전액 지원사업 △통영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 시행 등 시민체감형 시책의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시는 이번 순방을 소규모 참여 방식으로 운영해 지역별 현안에 대한 맞춤형 설명과 질의응답 중심의 대화를 강화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시책에 반영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순방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통영의 미래를 구상하고 민선8기의 비전을 완성해 나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남은 1년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는 시간인 만큼, 통영의 변화와 도약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 BNK경남은행의 지속적인 통영사랑 실천!
인구감소와 지역 불균형을 해결, 통영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BNK경남은행 직원 및 가족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 기부

통영시는 지난 10일 BNK경남은행 직원 및 가족(30명)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300만원을 기부하고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BNK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 임재문 본부장, 김우현 지점장, 김유경 부지점장이 참석했다.

임재문 본부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하여 인구감소와 지역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마련하고, 통영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모금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통영시를 향한 BNK경남은행 직원과 가족분들의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달수 기자 saha3838@daum.net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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