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방치형 롤플레잉게임(RPG)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PLUS)'의 국내 사전 예약을 15일 시작했다.

이번 예약은 정식 론칭 전까지 공식 페이지를 비롯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신청 가능하다. 예약을 신청하면 정식 론칭 이후 무기와 모자를 증정하고, 공식 라운지에 가입하면 장신구도 받을 수 있다.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는 세로형 화면으로 즐기는 방치형 RPG로, 자동 전투를 기본으로 몬스터와 보스를 처치하며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구조를 갖췄다.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모험을 함께할 동료 캐릭터가 해금되며, 최대 3명으로 팀 구성을 할 수 있다. 주인공 캐릭터는 전직 후에도 자유롭게 직업을 변경할 수 있다. 전직·장비 강화를 통한 캐릭터 육성 요소 등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특장점을 더했다.

유저간 약탈을 통해 뺏고 빼앗기는 재미도 담았다. 해당 콘텐츠를 통해 상대 필드에 침입해 필요한 자원을 가져오거나, 전투를 통해 약탈 보상 및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상대가 점령한 자리를 쟁탈하는 방식으로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게임은 앞서 일부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 바 있다. 브라질, 싱가포르 지역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고,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 중이다. 국내 정식 론칭 일정은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선상웅 그라비티 사업 PM은 "직접 팀을 구성하고 전략적으로 캐릭터를 육성하는 과정을 통해 방치형 특유의 편의성과 MMORPG의 재미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게임"이라며 "론칭 전까지 진행하는 사전 예약에 참여해 풍성한 혜택을 받아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