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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학생들, 모래밭서 구덩이 파고 놀다 매몰돼 '참변'
한국경제 | 2026-01-16 19:00:06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중학생 2명이 모래밭에 구덩이를 파고 놀다가 모래가 무너
져 내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학생들은 최소 1시간 넘게 매몰돼 있
다가 발견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미국 abc와 폭스 뉴스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1일(미 동부시간) 플로
리다주 시트러스카운티의 스포츠맨 파크에서 일어났다.


이날 아침 조지 와츠(14)와 데릭 허버드(14)라는 두 소년이 "공원에 가서
놀겠다"며 집을 나선 뒤에 돌아오지 않았다. 두 학생은 유아기 때부터 둘
도 없는 친구였다.


아이들이 점심시간이 돼도 소식이 없고 전화도 받지 않자, 부모 중 한명이 &qu
ot;뭔가 잘못됐다"는 불안감에 이들을 찾아 나섰다.


부모는 공원 모래밭에서 아이들의 자전거와 신발을 발견했지만, 아이들은 어디
에도 없었다. 여기저기 무너진 모래 흔적만 있었다.


최악을 상황을 걱정한 부모는 낮 12시 44분경 "아이들이 모래 안에 파묻혀
있는 것 같다"며 보안관실에 신고했다.


구조대가 도착해 모래더미를 파헤쳐보니 아이들은 약 1.2~1.5m 아래 매몰돼 있
었다.


아이들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둘 다 사망한 상
태였다.


소년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묻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당국은 아이들이 구덩
이를 파고 놀다가 모래가 무너져 최소 한 시간 넘게 묻혀 있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시트러스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두 아들을 잃은 슬픔에 잠긴 두 가족에
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위로를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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