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MR 모멘텀 기대"…증권가 호평에 DL이앤씨 11%↑
한국경제 | 2025-07-01 09:22:11
한국경제 | 2025-07-01 09:22:11
DL이앤씨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관련 모멘텀(상
승 동력)이 기업가치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다.
1일 오전 9시18분 현재 DL이앤씨는 전일 대비 6100원(11.78%) 오른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만5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DL이앤씨는 장중 5만8300원까지 치
솟기도 했다.
KB증권은 이날 DL이앤씨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높였
다. 본업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SMR 모멘텀도 갖췄다는 이유에서다. 이 증권사
장문준 연구원은 "DL이앤씨가 협력하고 있는 4세대 SMR 기업 엑스 에너지
(X-energy)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DL이앤씨는 X-energy의 초기 투자자 중 하나다. 미국 내 SMR 설
계·조달·시공(EPC) 수행에 대한 권한을 보장받고 있지는 못하나
X-energy의 프로젝트 진행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SMR 및 관련 부대 인프라 설
비 등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DL이앤씨에 투자하는 것이 '거의 공짜로 미국 SMR 시장 확대
콜옵션을 사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기준) DL이앤
씨의 시가총액은 2조원, 순현금은 1조원 수준이다. 올해와 내년 각각 평균 500
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미국 SMR 사업 촉진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기업가치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
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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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6H20250701.092253S;U;20250701;092515
1110;0000;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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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도 찜통더위 이어진다…수도권 일부 '빗방울' [내일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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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일 전국적으로 무더위에 따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수
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예보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2~5도 높은 수준이다.
당분간 폭염 특보와 열대야가 내려지는 지역이 있겠다. 습한데다 기온이 오르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경기권과 강원 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 동부에서는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
타낸 온도다. 습도 약 55%를 기준으로 습도가 10% 증가하거나 감소할 때마다 체
감하는 온도가 약 1도씩 움직이는 특징이 있다.
열대야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릉, 광주 등 전국 25개 시·군에서 1일
아침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돼 열대야로 기록됐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울, 인천,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 산지에서 곳에 따라 0.1㎜ 미만 빗방울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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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동력)이 기업가치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다.
1일 오전 9시18분 현재 DL이앤씨는 전일 대비 6100원(11.78%) 오른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만5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DL이앤씨는 장중 5만8300원까지 치
솟기도 했다.
KB증권은 이날 DL이앤씨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높였
다. 본업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SMR 모멘텀도 갖췄다는 이유에서다. 이 증권사
장문준 연구원은 "DL이앤씨가 협력하고 있는 4세대 SMR 기업 엑스 에너지
(X-energy)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DL이앤씨는 X-energy의 초기 투자자 중 하나다. 미국 내 SMR 설
계·조달·시공(EPC) 수행에 대한 권한을 보장받고 있지는 못하나
X-energy의 프로젝트 진행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SMR 및 관련 부대 인프라 설
비 등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DL이앤씨에 투자하는 것이 '거의 공짜로 미국 SMR 시장 확대
콜옵션을 사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기준) DL이앤
씨의 시가총액은 2조원, 순현금은 1조원 수준이다. 올해와 내년 각각 평균 500
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미국 SMR 사업 촉진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기업가치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
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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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도 찜통더위 이어진다…수도권 일부 '빗방울' [내일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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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일 전국적으로 무더위에 따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수
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예보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2~5도 높은 수준이다.
당분간 폭염 특보와 열대야가 내려지는 지역이 있겠다. 습한데다 기온이 오르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경기권과 강원 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 동부에서는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
타낸 온도다. 습도 약 55%를 기준으로 습도가 10% 증가하거나 감소할 때마다 체
감하는 온도가 약 1도씩 움직이는 특징이 있다.
열대야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릉, 광주 등 전국 25개 시·군에서 1일
아침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돼 열대야로 기록됐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울, 인천,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 산지에서 곳에 따라 0.1㎜ 미만 빗방울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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