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구도 다 찾아라"...공급 대책으로 국유지 틈새 부지 발굴
한국경제 | 2026-08-10 07:35:44
한국경제 | 2026-08-10 07:35:44
LH 서울지역본부 사옥(서울 강남구 논현동), 국립산림과학원(서울 동대문구 회
기동), 서울소년분류심사원(경기 안양 호계동)…. 정부가 이달 발표할 수
도권 5만가구 규모 주택 공급대책을 앞두고 100가구 이하 소규모 부지까지 공급
후보지로 끌어모으고 있다. 대규모 택지가 사실상 바닥나면서 그동안 검토 대
상에도 오르지 못했던 도심 국가시설 부지와 공공기관 사옥이 대안으로 떠올랐
다. 정부는 공급 규모를 키우기 위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도 고심 중이
다.
○100가구 이하까지 훑는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의 소규모 공급 가능 부지를 훑고 있다. 그동안 공급대책은 수천
가구 규모의 공공택지나 재건축 정비사업 위주로 짜여왔다. 100가구 이하까지
내려가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공공기관이 쓰던 건물도 대상이 됐다. 이성훈 LH 사장은 지난 6일 간담회에서
논현동 서울지역본부 사옥을 청년 주거 공간으로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급
규모는 200가구 수준에 그친다. 강남 한복판 부지라는 상징성이 있다.
공급 기준을 넓히면서 도심 내 주요 국공유지가 후보로 거론된다. 동대문구 회
기동 국립산림과학원 일대와 경기 안양시 호계동 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부지 등이
대표적이다. 도심에 있으면서도 연구시설이나 이전 논의에 묶여 주택 후보 명
단에는 오르지 못했던 곳들이다. 노후 세무서와 우체국처럼 저층 단독청사도 통
합 재건축을 거치면 잔여 부지가 나온다. 30년 이상 된 국가 청사는 835개에 달
한다.
정부는 이전 공급대책에서도 소규모 부지를 활용했다. 지난 1월 ‘1&mid
dot;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선 47가구 규모의 용산우체
국 부지가 담겼고, 성수동 옛 경찰기마대와 용산 유수지도 각각 수백가구 규모
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국유재산종합계획에는 50가구 규모의 종로 복합청사
와 양천구 신정동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부지가 신규 공공주택 용지로 포함됐다
. 지난 6월에는 노후화된 광명세무서를 복합개발해 133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이
국토부 공모에 선정됐다. 다만 소규모 부지도 개발까지 시간
기동), 서울소년분류심사원(경기 안양 호계동)…. 정부가 이달 발표할 수
도권 5만가구 규모 주택 공급대책을 앞두고 100가구 이하 소규모 부지까지 공급
후보지로 끌어모으고 있다. 대규모 택지가 사실상 바닥나면서 그동안 검토 대
상에도 오르지 못했던 도심 국가시설 부지와 공공기관 사옥이 대안으로 떠올랐
다. 정부는 공급 규모를 키우기 위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도 고심 중이
다.
○100가구 이하까지 훑는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의 소규모 공급 가능 부지를 훑고 있다. 그동안 공급대책은 수천
가구 규모의 공공택지나 재건축 정비사업 위주로 짜여왔다. 100가구 이하까지
내려가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공공기관이 쓰던 건물도 대상이 됐다. 이성훈 LH 사장은 지난 6일 간담회에서
논현동 서울지역본부 사옥을 청년 주거 공간으로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급
규모는 200가구 수준에 그친다. 강남 한복판 부지라는 상징성이 있다.
공급 기준을 넓히면서 도심 내 주요 국공유지가 후보로 거론된다. 동대문구 회
기동 국립산림과학원 일대와 경기 안양시 호계동 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부지 등이
대표적이다. 도심에 있으면서도 연구시설이나 이전 논의에 묶여 주택 후보 명
단에는 오르지 못했던 곳들이다. 노후 세무서와 우체국처럼 저층 단독청사도 통
합 재건축을 거치면 잔여 부지가 나온다. 30년 이상 된 국가 청사는 835개에 달
한다.
정부는 이전 공급대책에서도 소규모 부지를 활용했다. 지난 1월 ‘1&mid
dot;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선 47가구 규모의 용산우체
국 부지가 담겼고, 성수동 옛 경찰기마대와 용산 유수지도 각각 수백가구 규모
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국유재산종합계획에는 50가구 규모의 종로 복합청사
와 양천구 신정동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부지가 신규 공공주택 용지로 포함됐다
. 지난 6월에는 노후화된 광명세무서를 복합개발해 133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이
국토부 공모에 선정됐다. 다만 소규모 부지도 개발까지 시간
이시각 주요뉴스
이시각 포토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