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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 영유아의 보육 방법을 공유한다
파이낸셜뉴스 | 2025-07-04 20:35:03
한국보육진흥원, 취약보육 담당 보육교직원 대상 워크숍

한국보육진흥원이 서울 중구 HSBC 빌딩에서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이주배경 영유아와 함께하는 하루: 다름·언어·다양성을 지지하는 교사 되기' 워크숍을 개최해 취약보육 담당 교직원들이 '이주배경 영유아와 함께하는 하루: 다름·언어·다양성을 지지하는 교사되기' 강의를 듣고 있다. 보육진흥원 제공
한국보육진흥원이 서울 중구 HSBC 빌딩에서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이주배경 영유아와 함께하는 하루: 다름·언어·다양성을 지지하는 교사 되기' 워크숍을 개최해 취약보육 담당 교직원들이 '이주배경 영유아와 함께하는 하루: 다름·언어·다양성을 지지하는 교사되기' 강의를 듣고 있다. 보육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취약보육 담당 교직원들이 다문화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이주배경 영유아를 올바르게 가르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보육진흥원은 3~4일 이틀간 서울 중구 HSBC 빌딩에서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이주배경 영유아와 함께하는 하루: 다름·언어·다양성을 지지하는 교사 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보육진흥원 조용남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보육교직원들이 이주배경 영유아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적 배경과 관계없이 모든 영유아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성을 지지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교(UMKC) 김혜영 교수가 진행했다. 각 시간별로 강의와 참여형 소그룹 활동을 병행하면서 △1부 다문화 교육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짚어보는 '다름을 지지하기' △2부 이중언어에 대한 오해 해소 및 지원 전략을 세워보는 '이중언어 지지하기' △3부 현장 적용 가능한 다양성 존중 활동을 함께 구상해보는 '다양성 지지하기'로 진행했다.

먼저 다름을 지지하기는 다문화 교육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강의로 시작했다. 실시간 설문조사 참여 및 확인 프로그램인 '멘티미터'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이주배경 영유아 보육과 관련된 의견을 직접 공유했다. 소그룹 활동에서는 '문화적 편견 점검 체크리스트'와 '한국인 특권 체크리스트' 워크시트를 활용했다. 이를통해 사회적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문화적 선입견을 되돌아보고, 자국민이 가지는 특권을 알아봄으로써 이주배경 영유아와 가족의 입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중언어 지지하기에서는 두가지 언어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장단점을 알아봄으로써 이중언어 환경에 노출된 영유아를 올바르게 지원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보육 현장에서 언어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대응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를 통해 이중언어를 지지하는 구체적 방법을 정리했다.

이와함께 다양성 지지하기에서는 보육 현장에서 다문화 보육을 실천하는 것이 어떤 모습일지 구체적으로 모색했다. 조별 토론을 통해 영유아에게 긍정적 자아상과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길러주는 보육활동을 함께 구상했다. 또 다양한 언어 지원 방안, 반편견적 환경 조성, 가정과의 소통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지지하는 교육환경 조성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내일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다름·이중언어·다양성을 지지하는 방법 중 한 가지'를 직접 작성하고 공유하는 실천 약속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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