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한강수영장 범죄 예방활동 추진…"불법촬영 예방"
파이낸셜뉴스 | 2025-07-13 10:01:03
파이낸셜뉴스 | 2025-07-13 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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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여의도 수영장 화장실 불법촬영 위험성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제공 |
서울경찰청은 한강 수영장(4개소)·물놀이장(2개소) 일대에 선제적 범죄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여름철 범죄 예방 및 재난대비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한강수영장 개장시기와 장마기간에 맞춰 주변 시설을 사전 점검했다. 탈의실·화장실 내 불법촬영 취약요소지를 개선하고 폐쇄회로(CC)TV 미설치 구역에 신규 설치를 요청하는 등 활동이었다.
경찰은 미래한강본부,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이번 범죄예방활동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주 1회 수영장 탈의실·화장실 등 시설 내 불법촬영 점검·예방 △시설물 방범진단 및 환경개선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등 홍보·계도 활동 △범죄유형별 가시적 순찰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12개팀·90여명 규모의 기동순찰대를 추가로 배치한다.
또한 한강공원 수변 불법행위 예방과 한강 다리 투신 요구조자에 대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한강경찰대 순찰정 4대도 정기적 순찰활동을 실시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선제적인 범죄예방활동은 서울시민의 안전하고 즐거운 한강수영장 피서 문화 조성에 기여한다"며 "시민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나아가 한강을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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