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5-07-13 12:09:58

프러쉬(Frush)는 오는 7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PRO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프러쉬(Frush)는 서울대학교 작물생명과학과 출신의 젊은 농업인이 창업하여, 고령화·빈집 증가·농촌 공동화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가능한 건강한 식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순한 농산물 재배를 넘어, 기술과 생명과학, 디자인과 유통이 융합된 새로운 농식품 산업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버섯 및 특용작물 스마트팜 턴키 솔루션 기업인 프러쉬는 종균 개발(R&D)부터 자동 수확 시스템 설계, 클린룸 기반 스마트팜 구축, 표준화된 재배 프로토콜, 브랜드 기획, 가공 및 유통 전략에 이르기까지 생산 전 과정을 수직 계열화해 운영한다. 참송이버섯, 꽃송이버섯, 천마 등 건강기능성 작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AI 기반 작황 예측과 환경제어, 실내 클린룸 재배,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프러쉬는 기존 농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정밀하고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기존 농장 대비 수확 효율성과 품질 균일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위한 종균 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지능형 자동 수확 로봇 시스템 R&D도 함께 진행 중이다.
브랜드 영역에서도 프러쉬는 'Fresh? Mush!'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신선식품 브랜드를 구축 중이다. 식재료에서 나아가 '기능성 건강식품'으로서의 버섯을 국내외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D2C(Direct-to-Consumer), B2B(납품), 프랜차이즈 제휴, 헬스푸드 기업과의 협업 등 다각적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기술적 성과 면에서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작물생명과학과 및 농경제사회학부 연구진과 협력하여 스마트팜의 경제성 분석 및 자원 효율성 모델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다. 특히 AI 기반의 버섯 자동 수확 로봇 개발 및 실증 연구를 통해 논문 출간도 예정되어 있으며, 자체 개발 기술인 '실내용 버섯 스마트팜 시스템'에 대한 특허도 출원한 상태다.
이와 함께 국내 스마트농업 기업인 그린비전, 저글러스 등과 MOU를 체결하고, 종균 R&D, 자동화 설비 개발, 작황예측 AI 모델, 데이터 기반 생육 환경 분석 등 전주기 기술을 통합한 '스마트팜 턴키 솔루션'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주최한 CALS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됐고, 중소벤처기업부와 NH농협이 공동 주관한 'NH 애그테크 창업캠퍼스'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2025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최종 선정되며 기술성, 사업성, 사회적 파급력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외 확장 계획도 본격화되고 있다. 2025년에는 대전 스마트팜 모델하우스 구축 및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유통·재배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전국 단위 확산을 추진 중이며, 현재 일본 기능성 식품 유통사, 국내 건강보조식품 제조사들과의 협업 미팅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 꽃송이버섯, 천마 등 복합 기능성 고부가가치 작물을 기반으로 프러쉬만의 차별화된 바이오 원료 브랜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과 함께 일본, 미국 등 해외 원료의약품 및 헬스푸드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프러쉬는 이번 AFPRO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기술력 홍보, 협력 네트워크 확장, 고객 확보라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통해 MOU 체결 및 실증 기반 공동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도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프러쉬는 이번 기회를 통해 '기술로 건강을 재배하는 스마트 농업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며, 국내외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부가가치 버섯 및 특용작물의 스마트 재배를 기반으로 한 통합형 솔루션(Turnkey Solution)을 개발 및 운영하는 프러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제품 샘플 대신 스마트 재배 시스템과 유통 구조 전반을 소개할 계획이다.
프러쉬의 솔루션은 '종균 → 환경제어 스마트팜 → 자동 수확 → 가공 → 유통'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 통합한 것이 핵심으로 꼽힌다. 이 구조는 초보 재배자도 품질 균일성과 위생 기준을 유지하며 고수익 재배를 실현할 수 있게 하는 '재배의 표준화'를 가능케 하며, 재배와 유통을 분리하지 않고 직거래 기반의 수익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콘텐츠 중심으로 출품 자료를 구성한다. △실내용 클린팜 시스템 도식 및 작동 개념도: 물리적 공간 제약을 최소화하며, 미세기후 조절과 병해 관리가 가능한 실내 농업 솔루션 구조 △스마트팜 기반 자동화 수확 설비 구성도: 버섯 손상률을 낮추고 수확 효율을 높이는 전용 그리퍼와 카메라 비전 기반 장치 △버섯 수직계열화 구조 및 수익모델 시나리오: 종균 단계부터 유통까지 직접 통제함으로써 생산자 마진을 높이고, 부가가공을 통한 사업 확장 △유통 전략 흐름도 및 브랜드 포지셔닝 자료: D2C 온라인 유통, B2B 납품, 기능성 식품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포함한 복수 채널 전략.
이러한 프러쉬 솔루션의 장점으로는 우선 적은 면적에서도 고수익 실현이 가능한 구조가 꼽힌다. 밀폐형 공간에서 연중 재배가 가능하며, 품질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 또 ICT 기반 환경제어와 클린룸 시스템 적용으로 병해충·재해로부터 자유로운 재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복합 유통과 가공 제품화로 소비자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프러쉬는 '수익 구조 중심의 스마트 농업'을 실현하고자 하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그 시스템의 구조와 확장 가능성을 다각도로 설명할 계획이다.
나아가 프러쉬는 고부가가치 기능성 버섯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하여, 미국과 일본을 핵심 해외 진출 대상국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B2B 기능성 원료 시장 진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프러쉬는 미국을 생산 거점 기반의 소비시장, 일본을 기능성 인증 기반의 고부가 원료시장, 국내외 헬스푸드 기업을 B2B 파트너로 설정하여, 각 시장의 특성에 맞는 단계적 수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기능성 인증, 맞춤형 공급을 모두 아우르는 '스마트 버섯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시리즈 A 이후 2027~2028년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공고히 하고, 10년 이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농업 기업을 넘어, 스마트농업 솔루션 기반의 기능성 식품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프러쉬 측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건강을 키우는 미래 농업 기업', '기능성 작물 기반 그린바이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AFPRO 2025는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 집약 전시회 및 국유 특허 기술이전 설명회, 데모데이·IR, 품평회 등 투자사·바이어·연구자 참여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투자사, 바이어 1:1 미팅 기회 제공을 통한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시회에는 스마트팜 시스템,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자동·무인기자재(수확로봇·자동제어 등) 관련 △애그테크(스마트농업) 분야 스타트업, 대체식품, 맞춤형·특수식품, 간편식, 생산공정, 소매·배송·소비 외식 서비스(조리·서빙로봇 등) 관련 △푸드테크 분야 스타트업, 미생물(비료·농약·사료·발효), 천연물·식품소재, 종자, 곤충, 동물용의약품, 펫테크 관련 △그린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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