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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늘봄학교·돌봄교실 학생 안전 챙긴다
파이낸셜뉴스 | 2025-07-13 12:17:02
서울시교육청, '여름철 학생 안전 종합대책' 발표
늘봄학교·기숙사 등 방학 중 학생 안전망 강화
화재·폭염·수상사고 등 여름철 재난 대응 체계 운영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종암경찰서 김광은 여성청소년과장이 19일 서울 성북구 장위초등학교 앞에서 늘봄학교 통학로 순찰 및 안전점검 시작 전 아동안전지킴이들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4.06.19. mangusta@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종암경찰서 김광은 여성청소년과장이 19일 서울 성북구 장위초등학교 앞에서 늘봄학교 통학로 순찰 및 안전점검 시작 전 아동안전지킴이들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4.06.19. mangusta@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여름방학 중 늘봄학교와 돌봄교실에 다니는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를 강화한다. 또 여름철 폭염과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키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2025년 여름철 학생 안전 강화 종합 대책'을 마련해 14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 아동 사고와 폭염 위기 경보 '경계' 단계 발효 등 잇따라 여름철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의 생활안전 취약 분야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중점 추진 사항별로 각 부서 및 교육지원청 역할을 명확히 분담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원함으로써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늘봄학교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교내외 순찰 및 외부인 출입 관리를 강화하고, 학생 출결관리 및 하교 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안전 귀가, 교육활동 안전, 비상상황 대비 방안, 자체 훈련 및 점검 실시 등도 함께한다.

또 학교 주요 통학로의 침수 우려 지역이나 미끄럼 위험 구간 등 위험요인 점검키로 했다. 점검에서 발견된 위험요소들은 통학로안전협의체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관할 소방청과 협업해 노후 공동주택 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학부모와 학생의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정통신문 형태의 교육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더불어 여름방학전 폭염 안전사고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정통신문을 배포해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여름철 재난 안전사고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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