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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체육회, 상반기 국비 53억여 원 확보…지역 체육 활성화 "청신호"
프라임경제 | 2025-07-07 18:03:34
프라임경제 | 2025-07-07 18:03:34
[프라임경제]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가 올해 상반기(1월~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 중앙기관 공모사업에서 총 53억5918만원의 국비 및 보조금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남 체육의 성장과 지역 체육 생태계 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체육회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스포츠클럽 등 3개 분야 20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문체육 분야에서는 목포대학교(육상·탁구)와 동신대학교(태권도) 대학부 창단 지원에 3억 9497만원, 여수시청 육상팀 등 도내 26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에 5억9725만원을 확보하며 전문 선수 육성에 힘을 실었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 생활체육 동호회리그 운영 지원 등을 통해 도민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2억8700만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스포츠클럽 분야에서는 지정스포츠클럽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운영, 단체구기종목 집중훈련캠프 및 영재발굴 프로젝트 등 스포츠클럽 경쟁력 강화와 인재 양성에 15억원 이상을 확보하며 집중 투자했다.
이 외에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종합형 및 한종목형 공공스포츠클럽 운영, 스포츠클럽 시·도운영비 등 다양한 사업에서 국비를 확보했으며, 특히 오는 11월 강진군에서 열릴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 사업에도 3억 원을 확보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전남 체육이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체계를 갖추도록 공모사업 성과와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도민 모두가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철호 기자 jch25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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