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영, 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R 선두
프라임경제 | 2025-10-02 10:04:54
프라임경제 | 2025-10-02 10:04:54
[프라임경제] 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숭상금 1억8000만원)' 1라운드 대회에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이가영은 지난 1일 전북 익산시 익산컨트리클럽(파72)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1라운드 대회에서 버디 8개를 쳐 총 16점으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가영은 "뜻대로 샷아 잘 됐다"며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잘 마무리했고 아이언 샷이 좋아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가영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짧은 버디 퍼트가 들어가지 않아 많이 아쉬웠다"며 "장타도 좋지만 이 코스는 아이언 샷이 더 중요하다. 그린이 작아 아이언 샷으로 잘 공략해 찬스를 많이 만들어야 스코어를 낼 수 있어 샷 감이 좋은 선수가 유리한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이가영은 "3년 전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했는데 플레이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노련미가 늘었다. 투어를 뛰며 조금씩 성장했고, 심리적으로도 여유가 생겼다"며 "오늘 좋은 출발을 했으니 내일도 과감하게 플레이하고 싶다. 최대한 버디를 많이 잡아 스코어를 줄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상금랭킹 88위에 머물며 14년 연속 KLPGA투어 시드 유지에 빨간불이 들어온 장수연은 이가영과 같이 8개의 '버디'를 쳤지만 '보기' 2개를 기록해 2위에 머물렀고, 이세히는 버디 7개외 보기 1개를 치면서 13점을 획득해 3위를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민별은 버디 1개와 보기 5개를 묶어 -3점으로 106위에 머물렀다.
김경태 기자 kkt@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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