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U-19 대표팀, 보령서 전지훈련 마무리…월드컵 향한 첫 발 내딛다
프라임경제 | 2025-11-24 09:22:45
프라임경제 | 2025-11-24 09:22:45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대한민국 여자 U-19 축구대표팀(감독 박윤정)이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보령스포츠파크에서 진행한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6년 4월 열리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대표팀의 체력 강화와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훈련에는 박윤정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단 25명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 특히, 내년 아시안컵에서 4위 안에 들 경우 9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만큼, 이번 전지훈련은 월드컵 무대를 향한 출발점으로 중요성이 크다.
대표팀 관계자는 "보령스포츠파크는 시설과 자연환경이 뛰어나 집중 훈련에 최적화된 장소"라며 "이번 훈련으로 선수들의 기량과 팀 조직력이 한층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보령시와 보령시체육회(회장 강철호), 보령시축구협회(회장 김성호)는 대표팀의 전지훈련을 지원하며 훈련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김건호 보령시 체육진흥과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령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최상의 환경을 제공해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스포츠파크는 올해 남자 U-16·U-17 축구대표팀과 K2리그 화성FC 등 국가대표 및 프로팀의 전지훈련지로 잇달아 선정되며, 대한민국 축구 전지훈련의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시각 주요뉴스
이시각 포토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