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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일본서 '이열치열' 선진기술 연수
파이낸셜뉴스 | 2025-07-07 08:53:04
정밀기계공학과, 방학 기간 글로벌 심화기술연수 성료

영진전문대 정밀기계공학과 학생들이 하계 방학을 맞아 글로벌 심화기술연수에 나선 가운데 일본 기업 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정밀기계공학과 학생들이 하계 방학을 맞아 글로벌 심화기술연수에 나선 가운데 일본 기업 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영진전문대 전문기술석사과정 학생들이 일본에서 '이열치열' 선진기술을 연수하고 돌아왔다.

영진전문대는 AI융합기계계열 정밀기계공학과기 글로벌 심화기술연수(GAT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본 현지 기업과 기술기관을 방문해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일본에서 진행됐으며, 정밀기계공학과 재학생 21명(1학년 9명, 2학년 12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첨단 분야의 직무교육과 산업체 견학 및 실습을 진행했다.

박재필 인솔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글로벌 실무 감각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해외 취업과 연구개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연수생들은 일본 오사카와 교토 지역의 유수 기업인 ㈜HCI, DINS간사이㈜, 교세라㈜를 방문해 △AI 및 로봇 시스템 △금형 설계 및 품질 검사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또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5 간사이 엑스포'도 참관하며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지속 가능한 기술 흐름을 파악하는 소중한 기회도 가졌다.

정밀기계공학과는 이번 연수를 통해 참여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높이고, 향후 일본 로봇 및 플랜트 업계와의 공동 기술개발과 기술 교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기술석사과정 재학생들에게는 해외 취업과 연계되는 실질적인 경험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여한 하유영씨(2학년)는 "AI융합기계 분야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휴먼로이드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며 실무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현장에서도 더 업그레이드된 역할을 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기술석사과정은 마이스터급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난 2021년 처음 도입했으며, 그해 영진전문대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마이스터대학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AI융합기계계열에 정밀기계공학과(2년 과정)를 2022학년도에 개설, 운영 중이며 올해까지 2기에 걸쳐 48명의 전문기술석사 학위자를 배출했다.
#영진전문대 #전문기술석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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