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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은 장" 코스피, 관세 불확실성에도 3110선 재탈환
프라임경제 | 2025-07-08 16:39:23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단숨에 2% 가까이 오르며 3110선을 회복했다. 도덜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서한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3059.47 대비 55.48p(1.81%) 오른 3114.9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27p(0.40%) 오른 3071.74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며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87억원, 225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2611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2.54%), 삼성바이오로직스(-1.55%), 시총 1위 삼성전자(-0.49%)가 하락했다. 이외 종목들은 모두 상승했다.

KB금융이 전 거래일 대비 7600원(6.64%) 오른 12만2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가 3700원(5.88%) 오른 6만66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 SK하이닉스(4.06%), 현대차(1.20%), NAVER(0.78%), 기아(0.51%), 삼성전자우(0.39%)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78.46 대비 5.78p(0.74%) 상승한 784.2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30억원, 358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124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파마리서치(13.73%), 클래시스(1.67%), 시총 1위 알테오젠(0.48%), 레인보우로보틱스(0.19%)가 상승했으며, 에코프로비엠이 보합을 기록했다. 이외 종목들은 모두 하락했다.

HLB(-0.20%)을 비롯, 에코프로(-0.66%), 펩트론(-2.76%), 휴젤(-0.28%), 리가켐바이오(-1.24%) 등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1원 오른 1367.9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관세 부과에 상응하는 국가별 정책이 더 세지고 있다"며 "단기 등락은 가능성은 존재하나 방향성은 우상향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복합유틸리티(8.24%), 은행(7.10%), 증권(4.59%), 기타금융(4.08%), 비철금속(3.96%)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전기제품(-1.78%), 다각화된통신서비스(-1.54%), 담배(-1.25%), 제약(-1.00%),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0.70%)가 차지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2250억원, 5조3282억원으로 집계됐다.
임채린 기자 icr@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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