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6-10-09 17:08:07

지역 콘텐츠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창작자와 기업, 관람객이 만나는 교류의 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게임·애니메이션·웹툰·캐릭터 등 장르 간 경계가 낮아지는 흐름 속에서, 남도의 문화 자산을 콘텐츠로 보여주는 행사가 곡성에서 문을 열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2026년 남도 콘텐츠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곡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남도 문화와 콘텐츠의 가능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 유관기관, 대학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각 분야 성과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9일 오전 10시 중앙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인용 진흥원장,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문화부시장, 조상래 곡성군수, 김요순 곡성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홍기월 문화관광체육위원장, 진호건 일자리경제위원장과 콘텐츠산업 관계자, 참여기업, 관람객도 함께했다.
개막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개회사, 환영사와 축사, 주제영상·공연, 개막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출발과 맞물려 남도 콘텐츠가 지역을 넘어 더 큰 무대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뜻을 나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게임·애니메이션·웹툰·캐릭터·스토리·가상융합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자체·유관기관·대학 홍보관에서는 각 기관의 콘텐츠 관련 사업과 성과를 소개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106만 유튜버 슈뻘맨과 함께하는 실패학콘서트, 콘텐츠 비즈니스 상담회 등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관람객에게는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창작자와 기업에는 산업 관계자와 교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제26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도 함께 열린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섬진강 동화마을에서는 '동화정원음악회'가 열려 가을철 곡성을 찾은 관광객에게 음악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남도의 콘텐츠가 지역을 넘어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남도의 다양한 문화와 이야기가 콘텐츠로 확장되고, 창작자와 기업, 관람객이 함께 콘텐츠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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