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제4이통사, 이르면 28일 윤곽…6년만에 사업자 선정되나
머니투데이 | 2016-01-20 03:00:00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다음주 청문심사 및 주파수심사 마무리…재정 조달 능력이 합격 관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이은 제4이동통신(이하 제4이통)이 과연 탄생할 수 있을까. 이르면 28일쯤 그 결과가 드러날 전망이다.

19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 주내 신규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단 구성을 마무리짓고, 다음주부터 청문 심사에 들어간다. 미래부 적격 심사를 통과한 퀀텀모바일, 세종모바일, K모바일 등 3곳이 심사대상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내주쯤 청문심사와 함께 주파수 할당 심사까지 끝내고 이르면 28일, 늦어도 29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최종 문턱까지 통과한 사업자가 있을 경우, 사업 추진 6년 만에 제4이통사가 탄생하게 된다.

심사에 앞서 미래부는 3개 컨소시엄 참여 주주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과거 6차례의 제4이통 심사가 있었지만, 참여주주에 대한 전수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선정과정에서 치밀하게 들여다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신규 사업자 선정 심사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역량과 재무능력, 기술적 능력, 이용자 보호계획 등을 두루 평가하게 된다. 각 항목별 배점은 서비스 역량(40점)과 재정 능력(25점), 기술 능력(25점), 이용자 보호계획(10점)이다.

제4이통에 선정되기 위해선 각 심사항목에서 60점 이상(100점 만점 기준), 전체 평균 7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복수 사업자가 이 기준을 충족할 경우, 평균점수가 가장 높은 1개 사업자만 제4이통 사업허가를 받는다.

이번 선정과정에서 당락을 가리는 최대 변수는 후보 사업자들의 재정능력이 될 전망이다.

과거 제4이통 도전에 나섰던 사업자들이 번번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이유도 재정능력의 신뢰성이 부족했기 때문.

이번에 사업권에 도전한 퀀텀모바일과 K모바일은 초기 설립 자본금을 1조원으로 잡았다. 세종텔레콤은 4000억원을 계획했다. 이들의 주주 구성 및 자본조달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들 중 대기업이 최대주주로 참여한 곳은 단 한곳도 없다.

미래부는 이들 중 컨소시엄 중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사모펀드 비중이 높고, 증자 역시 국민주 의존성이 높은 경우가 있는 만큼, 자금조달 능력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조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제4이통을 선정할 경우, 1년 6개월 안팎의 준비기간 동안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만큼 후보자들이 계획대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늘 기자 iskra@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
증시타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