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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 "향후 20년 헬스케어·보험 뜨고, 은행·유통 진다"
머니투데이 | 2016-01-22 11: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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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보람 기자] [빠른 인구 고령화로 유한양행(000100)·삼성화재(000810) 등 수혜 예상…유통·은행 전망은 부정적]

맥쿼리증권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20년 후 글로벌 GDP의 45%를 차질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20년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으로는 배달 서비스나 결제 부문 관련 회사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및 채널 회사, 헬스케어 및 보험 관련업이 꼽혔다.

맥쿼리증권은 2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아시아에서의 20년 리서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한국의 경우 경제시스템의 구조적 변화가 향후 20년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황찬영 맥쿼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서울 중구 소공동 맥쿼리증권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구 △소비 △에너지 수요 △환경 및 생태계 △중국 경제체질의 구조적 변화 △급격한 기술발전 등이 아시아의 향후 20년을 좌우할 중요한 도전과제이자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국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로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가 지목됐다. 한국은 1995년 40세 이하 젊은층 인구가 전체 인구의 69.4%를 차지했으나 2015년에는 48.1%로 급감했고 2050년에는 32%로 빠르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고령화 추세에 따라 유한양행이나 삼성화재와 같은 헬스케어 및 보험 관련주가 향후 20년간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또 전세에서 월세로 변화하는 한국 부동산시장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사람들의 행동 및 생활 방식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됐다. 한샘과 같은 리모델링 솔루션 제공 회사는 활황을 띨 것으로 전망됐다.

황 센터장은 "이제는 소비자들이 월세 지출을 감당하기 위해, 예금에서 투자 쪽으로 돈을 옮길 것"이라며 "이 때문에 배당수익률이 중요해지고 금융회사의 수익은 줄어들 게 된다"고 전했다. 부동산시장의 변화가 은행쪽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란 설명이다.

맥쿼리증권은 또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중개업자 및 유통 채널 부문은 위협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탈중개화'로 인해 CJ대한통운과 같은 배달 서비스 업체나 다날 등 결제 부문 관련 회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측됐다.

황 센터장은 "백화점이나 증권사 지점, 은행, 전통 방송 채널 대신 택배회사, 케이블채널 등 새로운 플랫폼이 더욱 성장할 수 있다"며 "탈중개화로 복잡한 유통구조가 단순화되고 여태까지 별다른 이윤을 남기지 못했던 업체는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람 기자 bridg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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