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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부양 불씨 되살린 `슈퍼마리오`…亞증시, 뜨거운 환호
edaily | 2016-01-22 16:59:07
- 일본 닛케이225지수 6% 가까이 급등
- 중국 1%대, 코스피도 2%대 각각 상승
- 원달러환율은 13.6원 내려..1100원대 노려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로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고개를 든 가운데 국제 유가도 상승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 일본 증시가 6% 가까이 급등했고, 국내 금융당국이 예의주시하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도 3% 이상 급등하며 8000선을 회복했다.

22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8% 오른 1만6958.53을 기록했다. 장 초반 2% 오르면서 거래를 시작한 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간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검토할 것”이라며 “물가 안정이라는 정책목표(mandate)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정책 수단에는 한계가 없다(no limits)”고 밝히자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탔다. 특히 ECB가 총대를 매자 그동안 추가 부양에 시큰둥하던 일본은행(BOJ)까지 동참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실제 이날 일부 외신은 BOJ가 오는 28∼2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부양책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일본과 유럽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가 확산되면서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반등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25% 오른 2916.56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권사가 주가연계증권(ELS)를 발행할 때 주요 기초자산으로 활용한 H지수는 4% 가까이 오르며 81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8.90포인트(2.11%) 오른 1879.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살아나면서 외환 시장에도 영향을 줬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전날보다 13.60원 내린 1200.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베르나드 오 IG 아시아 스트래티지스트는 “중국 부총리가 시장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증시 개입을 이어가겠다고 발언한 것도 시장 불안을 완화하는데 기여했다“며 ”정부가 증시 안정을 위해 나설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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