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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진 원유 감산기대…사우디 외무장관 "준비 안 돼 있다"
edaily | 2016-02-19 07:56:0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발언이 나왔다. 일부 산유국들의 생산동결 합의가 감산 합의로까지 이어질 것이란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우디는 원유생산을 줄일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원유문제는 공급과 수요, 시장의 힘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사우디는 점유율을 지킬 것이고 그렇게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카타르, 베네수엘라 등 4개 산유국 석유장관은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만나 1월 수준에서 산유량을 동결키로 합의했다. 이같은 합의가 당장 원유시장 수급에 큰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추후 감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유가도 올랐다. 하지만 이날 알주바이르 장관의 발언으로 감산 기대는 크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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